대구·부산은행, 급여 상승폭 은행권 '최고'…여직원 정규직 전환도 영향

시간 입력 2019-04-19 07:19:27 시간 수정 2019-04-19 07: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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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행장 김태오)과 BNK부산은행(행장 빈대인)이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평균급여 상승폭을 기록했다.

1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60개 대기업집단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64개 기업의 고용·급여현황을 조사한 결과, 대구은행과 부산은행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평균급여 상승률은 23%였다.

대구은행은 4년 간 전체 평균급여가 1900만원 오르면서 같은 기간에 1700만원 늘어난 부산은행보다 많았다. 특히 여성직원에 대한 평균급여 상승률이 32%(2000만원)를 기록하면서 남녀차별을 없애려는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은행 여직원의 평균급여는 2014년 4900만원에서 6900만원으로 올랐다. 같은 기간 여성의 근속연수도 10.0년에서 13.1년으로 3년1개월 늘어났다.



부산은행도 여직원에 대한 급여, 복지체계를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은행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30명의 여직원을 추가 고용했고, 급여 상승률도 31%(1900만원)를 기록했다.

부산은행의 여직원 급여는 2014년 5100만원에서 지난해 7000만원까지 상승했다. 같은 기간 근속연수도 7.6년에서 10.5년으로 증가했다. 부산은행의 급여 및 근속연수 상승 원인도 은행차원에서 실시한 정규직 전환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창구직원이던 여성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서 여직원 비율, 급여, 복지등 많은 부분이 좋아졌다”며 “정부 기조에 발 맞춰 점진적으로 정규직화를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와 관련한 정책을 꾸준이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석 기자 / rimbaud187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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