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1분기 순이익 5560억원… 전년 동기비 16.8% 감소

시간 입력 2019-04-19 16:22:19 시간 수정 2019-04-19 16: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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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본사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본사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올해 1분기 연결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1126억원) 감소한 5560억원을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전 분기 대비해서는 63.0%(2148억원) 증가했다.

순이익은 임금피크 퇴직비용 1260억원, 비화폐성 환산손실 382억원 등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하지만 일회성 비용을 제거한 실질 당기순이익은 약 6750억원으로 전년 동기(6686억원) 수준을 상회했다.

하나금융은 시장금리 하락,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 인하 등 시장여건에도 불구하고 기업대출 중심 대출자산 성장과 전년 동기 대비 67.6%(214억원) 증가한 인수자문수수료 등 기반을 확보했다.

이에 1분기 이자이익 1조4266억원, 수수료이익 5449억원을 합한 그룹 핵심이익은 1조97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501억원) 증가했다.

1분기 말 자본적정성 지표인 BIS비율 추정치는 전년 말 대비 16bp 개선된 14.77%를 기록했다. 자산건전성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년 말 대비 3bp 개선된 12.89%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전년 말 대비 3bp 상승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4bp 하락한 0.62%로 하향 안정세를 나타냈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전년 말 대비 38bp 하락한 8.49%, 총자산이익률(ROA)은 전년 말 대비 2bp 하락한 0.59%다.

그룹 연체율은 0.42%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해 전 분기 대비 5bp 감소한 1.80%다. 1분기 말 기준 신탁자산 110조4000억원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503조9000원을 기록했다.

◇KEB하나은행, 순이익 1516억원 증가

KEB하나은행(행장 지성규)의 1분기 연결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46.2%(1516억원) 증가한 4799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은행 핵심이익은 1조3386억원에 달하는 이자이익과 2104억원 규모의 수수료이익을 합쳐 전년 동기 대비 4.3%(640억원) 증가했다.

조달구조 개선으로 핵심저금리성예금이 전년 동기 대비 6.2%(3조2000원) 증가했고, 원화대출금은 204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13조원) 늘었다. 소호대출을 포함한 중소기업대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6조3000억원) 증가한 81조4000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말 고정이하여신비율(NPL비율)은 0.54%로 전년 말 대비 2bp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6bp 개선됐다. 하나은행의 총자산은 신탁자산을 포함해 409조원이다.

◇하나금융투자, 순이익 518% 급증

하나금융투자의 1분기 연결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518.1%(524억원) 증가한 625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9.3%(206억원) 증가했다. 순익 증가는 인수자문 수수료 및 매매평가익 증가에 기인했다.

하나카드는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4%(73억원) 감소한 182억원에 그쳤다. 이어 하나캐피탈은 245억원, 하나생명은 70억원, 하나저축은행은 41억원의 1분기 연결당기순이익을 각각 시현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석 기자 / rimbaud187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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