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 설계사 정착률·계약유지율 동반 상승

시간 입력 2019-04-22 06:49:13 시간 수정 2019-04-22 06: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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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대표 시예저치앙)의 설계사 정착률이 1년새 급상승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ABL생명의 지난해 13월차 설계사 등록 정착률은 54.2%로 전년 42.2% 대비 12.4%포인트 급증했다. 생명보험사 중 유일하게 50%를 돌파했고 업계 평균인 37.2%와 비교해도 17.4%포인트 높다.

ABL생명의 설계사 정착률이 크게 높아진 것은 신인 보험설계사(FC) 위촉 및 지원을 강화한 덕분이다.

이 회사는 무경력 신인 FC 도입을 장려해 채용의 폭을 늘리는 한편 각 영업지점에 리크루팅 관련 시책 재원 지원, 지점 상황에 맞는 신입 인재 도입을 장려했다. 이는 무경력 신인의 효율부분이 경력 FC 대비 우수하다는 자체 분석 결과에 따른 것이다.

신인 FC에 채용을 확대하면서 이들에 대한 활동 관리와 보험상품 지원도 마련했다. 디지털 영업지원 시스템 사용률, 전자서명 청약률, 고객접촉률 등 활동지표를 기준 이상 유지하도록 밀착 관리 하는 동시에 위촉 후 6개월 동안 일정기준 충족 시 영업 활동 봉사품을 지급해 이탈을 방지했다.

또한 접근성 높은 저가 보험을 출시하면서 신인 FC가 신규고객을 발굴하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13월차 설계사 등록 정착률은 보험설계사가 신규등록 후 1년 이상 정상적 보험모집활동에 종사하는 인원 비율을 나타낸다. 이 수치가 낮을수록 보험 계약 당시 설계사의 이직이나 퇴직 많아 보험계약자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고아계약’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보험계약 해지로 이어질 수 있어 설계사 정착률과 보험 계약 유지율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실제 ABL생명은 설계사 정착률과 함께 계약유지율도 높아졌다.

지난해 이 회사의 13회차 보험 계약유지율은 85.7%로 전년 76.6% 대비 9.1%포인트 상승했다. 계약유지율은 보험계약관리 현황을 나타내는 지표로 해당 회차에 보험료를 낸 가입자 비율을 뜻하는데 이 비율이 높을수록 해지 없이 보험 계약이 지속됐음을 의미한다.

ABL생명 관계자는 “설계사 정착률이 높아져서 계약 유지율이 상승했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두 항목이 서로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이라며 “회사 차원에서 지표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금교영 기자 / kumk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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