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12년째 가족친화기업 인증 받아… 보험사 '최장수'

시간 입력 2019-05-12 06:54:02 시간 수정 2019-05-12 06: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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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대표 신창재)이 보험사 가운데 가장 오래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으로 조사됐다.

12일 기업평가 사이트 CEO스코어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지난 3년간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고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인증을 받은 기업을 조사한 결과, 교보생명은 2008년 최초 인증을 받은 뒤 12년째 유지 중이다.

가족친화기업이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교보생명은 가족친화기업 문화 정착을 위해 △가족사랑 실천의 날 △FP지점장 가족사랑실천 지원 △KWICK 멘토링 등을 시행하고 있다.

가족사랑 실천의 날은 매주 수요일을 오후 6시 정시 퇴근하도록 한 제도다. 현재는 PC-OFF제 실시로 해당명칭은 삭제됐지만 다른 요일(오후 7시30분)에 비해 PC종료 시간을 앞당겨 퇴근 후 가족과 좀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도록 했다.

FP지점장 가족사랑실천을 위해서는 매 분기 우수 FP지점장의 해외연수 및 관광상품권을 지원한다. ‘장기마감 우수 영업관리자 해외연수 지원’으로 불리며 부부동반 해외연수 지원정책으로 특별휴가를 제공한다.

여성 멘토링 프로그램인 ‘KWICK(Kyobo Women's Innovative Council in Korea) 멘토링’도 눈에 띈다. 이 프로그램은 조직 내에서 여성 조직원의 성장과 발전 동기부여를 목적으로 운영한다. 다양성, 포용성의 D&I(Diversity&Inclusion) 문화로 여성 직원 개인의 잠재된 능력을 발견해 경력 및 리더십 역량을 지속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선배들이 멘토가 돼 멘티인 후배들에게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공유·코칭해 주는 과정에서 함께 성장하며 긍정적 효과를 끌어내고 있다.

한편 가족친화기업의 고용 증가폭이 비인증 기업에 비해 높았던 것과 달리 교보생명은 최근 2년새 고용인원이 400명 줄었는데, 이는 콜센터 분사 영향이며 매년 공채 등 인력수급은 정상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한편 조사 기간동안 교보생명의 영업이익은 6869억 원에서 8366억 원으로 21.8% 늘었고 순이익은 5433억 원에서 5858억 원으로 7.8% 증가했다. 매출액도(14조4423억 원→14조6710억 원) 1.6% 확대되는 등 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금교영 기자 / kumk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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