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 단체보험 신흥강자 '우뚝'… 신계약 실적 77.5% 급증

시간 입력 2019-05-15 06:45:41 시간 수정 2019-05-15 06: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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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대표 시예저치앙)이 단체보험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다.

15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ABL생명은 올해 2월 일반계정 신계약 중 단체보험 실적이 전년 같은 달 대비 77.5% 늘어난 4조837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단체보험을 취급하는 생명보험사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ABL생명은 전체 신계약 5조7498억 원 중 81.4%를 단체보험으로 달성하면서 신계약에서 단체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보다 12.5%포인트 확대됐다. 또한 불과 두 달만에 작년 한해동안 체결한 단체보험 신계약 금액(6조6039억 원)의 73.2%에 달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 회사는 최근 단체보험 부문에서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ABL생명의 전체 신계약 실적 중 단체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29.5%에서 2016년 41.0% 2017년 38.8%, 2018년 49.6%로 매년 늘었고 보유계약 비중도 5.0%, 5.9%, 7.9%, 10.4%로 확대됐다.

시장 점유율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2월 단체보험을 취급하는 생명보험사 중 신계약 실적 1위는 DGB생명으로 전체 단체보험 신계약 금액 17조2113억 원 중 29.9%(5조1538억 원)를 기록했다. 이어 ABL생명이 28.1%로 DGB생명을 바짝 추격 중이다.

전년 같은 기간에도 ABL생명은 DGB생명에 이어 단체보험 신계약 실적에서 2위에 올랐으나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2%, 19,4%로 2.6%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ABL생명 관계자는 “단체보장성보험 사업 강화를 위해 대형공무원 단체를 집중 공략한 결과 교육청, 국방부 등과 신규계약을 체결하면서 실적이 크게 증가했고 단체보험 가입자 수 또한 전년 대비 23만명 가량 늘면서 80만명을 넘어섰다”며 “단체보험 가입고객 100만 달성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해당 부문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금교영 기자 / kumk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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