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1분기 순이익 601억원…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

시간 입력 2019-05-16 10:23:35 시간 수정 2019-05-16 10: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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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행장 박진회)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대비 4.9% 감소한 601억 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로는 2.0% 증가한 규모다.

씨티은행의 1분기 총수익은 3005억 원이다. 세부적으로 올 1분기 이자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2% 감소한 2397억 원에 그쳤지만, 이는 카드관련 지급수수료를 기존에는 비이자수익에서 이자수익에서 차감하는 회계기준 변경(K-IFRS15) 때문이다.

비이자수익은 전년 동기 비 3.9% 감소한 515억 원 및 기타영업수익은 국공채매각이익 증가로 137억 원 증가한 93억 원으로 집계됐다. 3월말 현재,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18.93% 와 18.21%을 각각 기록했다.

올 1분기 판매와 관리비는 경영합리화 노력과 효율성 절감에도 불구하고, 인건비 증가 요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1974억 원을 시현했다.

1분기 대손충당금 및 기타 충당금은 가계대출의 포트폴리오 변경으로 가계대출에 대한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11%(26억 원) 증가한 265억 원을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9%로 전년 동기 대비 0.14%포인트 상승했으며, 대손충당금적립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19.4%포인트 낮아진 195.5%를 시현했다.

씨티은행의 1분기 총자산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0.10%포인트 감소한 0.48%이고, 총자본이익률은 0.40%포인트 감소한 4.05%로 집계됐다.

예수금은 요구불예금, 정기예금·저축성예금 및 외화예금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27조7000억 원을 기록했다. 또 고객자산은 가계신용대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주택담보대출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24조 원을 유지했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올 1분기 씨티은행 실적은 무역 및 시장변동성을 포함해 외부환경 어려움이 반영된 것”이라며 “견고한 목표고객군 확대와 가계신용대출 및 기업부문 글로벌 고객수익 증가 등 고무적인 신호를 감지하고 있는 만큼 지속성장 실현을 위해 고객중심문화와 디지털화 가속화에 초점을 둘 것이다”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석 기자 / rimbaud187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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