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카디프생명, 변액보험 경쟁력 두각

시간 입력 2019-05-21 07:02:06 시간 수정 2019-05-21 07: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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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회보험료·증가율 업계 최고 수준


BNP파리바카디프생명(대표 브누아메슬레)이 판매 채널 확대 등에 힘입어 변액보험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의 올해 2월 기준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342억 원으로 생명보험사 중 가장 많았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에서도 54.4%(120억 원)로 업계에서 유일하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의 변액보험 실적 성장은 판매처 확대 및 시장 상황이 개선된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설계사 채널이 없고 주로 방카슈랑스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데 방카슈랑스 메인 상품이 변액보험일 정도로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2013년 업계 최초로 출시한 주가연계형(ELS)변액보험를 기반으로 해당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LS는 주가지수와 기업의 주가 상승·하락 여부 등 미리 정해놓은 조건에 따라 투자 성과가 결정되는 금융 상품이다. BNP파리바카디프는 주가 흐름과 변동성에 영향을 적게 받는 지수형 노낙인(No Knock-in) ELS에만 투자한다.

이 회사의 ELS변액보험 상품은 투자기간 내 발생하는 주가 변동에 관계없이 ‘만기 평가일’에만 미리 정해놓은 조건을 충족하면 원금손실 없이 새로운 ELS에 자동 재투자되는 구조다. 신규 투자처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장기간 투자할 수 있다는 편리함 덕분에 꾸준히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시 이후부터 꾸준한 판매고를 올린 ELS변액보험과 더불어 최근에는 ETF변액보험까지 가세했다.

상장지수펀드(ETF)는 KOSPI200과 같은 특정 주가 지수 또는 특정 자산의 가격 움직임과 수익률이 연동되도록 설계된 인덱스 펀드다. 분산투자 효과로 변동성 높은 시장상황 속에서도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며 일반 주식형 펀드 대비 낮은 운용보수가 특징이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2017년 4월 ETF로만 펀드를 구성해 펀드비용은 낮추고 업계 최초로 ‘자문형 펀드 자동변경’ 기능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매분기 ETF 전문 투자자문사가 제공하는 ETF 모델 포트폴리오에 따라 투자비중을 자동 변경해 편리하게 수익률을 관리, 장기 분산투자가 가능한 상품을 출시해 판매 중이다.

ETF변액보험의 경우 GA채널 판매가 시작되면서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데 이는 고객의 가입 목적에 따라 ‘저축’과 ‘연금’ 기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시그니처 ETF변액보험’ 덕분이다. 앞서 출시된 ETF변액보험 상품은 방카슈랑스, 시그니처 상품은 GA에서 판매되는데 올해 1분기 기준 2종의 판매 실적은 656억 원에 달한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관계자는 “변액보험 상품은 출시이후 방카슈랑스 채널내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며 “올해 초 우리은행과의 방카슈랑스 제휴처 확대, GA 채널 내 시그니처ETF변액보험 출시로 변액보험 판매실적을 견인하면서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금교영 기자 / kumk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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