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침체에 직격탄을 맞았던 현대커머셜(부회장 정태영)이 리스크 관리에 돌입하면서 올 1분기 연체율 개선에 성공했다.
22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현대커머셜의 1개월 이상 연체채권비율(연체율)은 △2016년 말 0.48% △2017년 말 0.66% △2018년 말 0.74% 등으로 악화됐다가 올 1분기 0.58%로 개선됐다. 차주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는 등 리스크 관리에 돌입하면서 연체율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커머셜은 현대·기아자동차가 생산하는 상용차(산업재)의 캡티브 물량을 바탕으로 상용차금융업계 1위를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 건설경기 악화로 상용차 차주의 상환능력이 악화되자 상용차 금융 캐피탈사는 위기를 맞았다. 비우량 차주 비중이 큰 상용차 차주의 연체율이 오르면서 대손상각비도 급증했기 때문이다.
이에 현대커머셜의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75% 급감한 68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대손상각비가 전년 대비 136% 증가한 1065억 원으로 늘어난 영향이 컸다. 대손상각비는 수취채권이 회수불가능하다고 결정되는 경우 관련 채권 등에서 상각처리한 비용을 의미한다.
올 1분기에도 이 회사의 대손상각비는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262억 원이 발생했다. 더불어 대출채권 처분 손실이 전년 동기 5억원에서 114억 원으로 급증하면서 영업이익은 38% 감소한 6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3% 늘어난 200억 원을 거두면서 순이익 감소는 면했다. 자회사에 대한 지분법 이익이 99% 증가해 영업외수익 161억 원이 반영된 덕분이다. 지분법 이익 161억 원은 현대카드가 149억 원, 푸본현대생명 12억 원으로 나뉜다.
현대커머셜은 올해에도 건설경기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외형확대 보다는 채권관리 등 심사 부문의 리스크 관리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1분기 순이익 증가는 지분법 평가 이익에 따라 늘어난 것”이라며 “차주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고 채권관리 쪽에 주력한 결과 연체율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도 건설경기 한파가 이어지면서 경영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은수 기자 / eschoi@ceoscore.co.kr]








![[그래픽] 최태원, 글로벌 AI 투자 직접 주도한다](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1/06/2026110610353600120_m.jpg)
























































































![[26-08호] 외국계기업 특수관계자 거래비용 분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9/22/2026092209074802558_m.png)





![[이달의 주식부호] 주식부호 10명 중 8명 보유주식 ↓…삼성일가 4인 주식 13조 ‘증발’](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1/03/2026110311113469809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