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대표 최영무)가 1분기 해외 시장에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
24일 삼성화재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해외법인 매출액은 7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로 아직 미미하지만 점차 영역을넓혀가는 중이다. 해외사업 부문 자산도 9188억 원으로 3.0% 확대됐다.
연간 실적으로 보면 실적 개선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작년 말 기준 삼성화재 해외사업 부문 매출액은 3615억 원, 당기순이익 295억 원으로 각각 전년과 비교하면 11.7%, 417.5% 증가했다.
이 회사는 현재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유럽, 싱가포르, 미국관리 법인과 중아Agency(보험대리점) 등 7개 해외지점을 보유중이다. 중국법인이 자산규모 4036억 원, 영업수익 333억 원, 당기순이익 33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신흥시장으로 떠오른 베트남에서는 25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익을 냈다.
삼성화재는 지난 3월 브라질 법인 청산과 이달 초 글로벌 보험시장 영국 로이즈 진출 등을 통해 해외사업 효율화와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브라질 법인은 2009년 브라질과 중남미 보험시장 정보 조사와 보험관련 컨설팅, 본사 재보험 업무 지원을 위해 설립했으나 본사의 직접 정보가 가능해지면서 거점 효율화 차원에서 정리했다.
영국 로이즈 시장은 런던을 중심으로 전세계 80개국에서 테러, 납치, 전쟁, 공연 관련 배상보험 등 고도의 특화된 리스크를 인수하는 글로벌 특종보험시장의 허브로 작년 기준 52조원 규모의 시장이다. 삼성화재는 캐노피우스 사에 1억5000달러(약 1700억 원)를 투자해 전략주주로 경영에 참여한다.
삼성화재는 해외 수입보험료(매출) 중 24.48%(172억 원)을 특종보험에서 거둬들였다. 매년 1분기 기준 해외 매출에서 특종보험 비중은 2017년 11.63%, 2018년 18.59%에 이어 올해는 25%까지 확대된 만큼 로이즈 시장 진출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1분기 해외 실적이 비교적 양호하지만 글로벌 시장의 경우 변동성이 워낙 크다보니 한 분기 실적만 가지고 평가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언더라이팅 강화 등 기본적인 정책을 유지하면서 해외 선진 보험사가 가진 역량을 접목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금교영 기자 / kumky@ceoscore.co.kr]








![[그래픽] 최태원, 글로벌 AI 투자 직접 주도한다](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1/06/2026110610353600120_m.jpg)
























































































![[26-08호] 외국계기업 특수관계자 거래비용 분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9/22/2026092209074802558_m.png)





![[이달의 주식부호] 주식부호 10명 중 8명 보유주식 ↓…삼성일가 4인 주식 13조 ‘증발’](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1/03/2026110311113469809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