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캐피탈, 정규직 고용률 61%...업계 최고 수준

시간 입력 2019-05-24 07:02:12 시간 수정 2019-05-24 0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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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캐피탈(대표 오우택)이 정규직 직원은 크게 늘고 기간제 직원은 줄면서 고용의 질이 개선됐다.

24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지정한 자산 5조 원 이상 59개 대기업집단의 지난 3월 말 기준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한국투자캐피탈이 전년 동기 대비 정규직 직원(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은 61%나 늘고 기간제 직원은 30% 줄었다.

올 1분기 한국투자캐피탈의 총 직원수는 전년 대비 19% 늘어난 51명으로 집계됐다. 총 직원 가운데 정규직 직원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37명, 기간제 직원은 30% 줄어든 14명이다. 정규직 직원 증가율은 조사 대상 캐피탈사 가운데 가장 컸다.

한국투자캐피탈은 2015년 한국투자금융지주에 100% 자회사로 편입한 뒤 빠른 성장을 이뤘다. 이에 지난해 하반기 신입직원(5급) 공개채용을 진행하는 등 정규직 직원 채용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법인(기업) 고객이 전체 여신의 70%를 차지하며 기업 대상의 부동산 관련 대출을 주력으로 성장해왔다. 또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적극적인 유상증자에 힘 입어 자산 규모가 △2017년 1조9820억 원 △2018년 2조5982억 원 △2019년 1분기 2조8318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올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162억 원을, 지난해 말에는 전년 대비 34.6% 증가한 549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한투캐피탈 다음으로 정규직 직원수는 △미래에셋캐피탈 53.2% △NH캐피탈 6.3% 등 순으로 늘었고, △현대캐피탈 -5.7% △롯데캐피탈 -5.5% △효성캐피탈 -3.3% 등 순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기간제 근로자 수가 감소한 곳은 한국투자캐피탈(-30%)과 현대캐피탈(-14.1%)이 유일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은수 기자 / escho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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