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보, 정규직 근로자 28%증가… 업계 ‘최고’

시간 입력 2019-05-24 07:00:53 시간 수정 2019-05-24 07: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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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해보험(대표 오병관)의 최근 2년새 정규직 근로자 증가 비율이 업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지정한 자산 5조 원 이상 59개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의 기업별 1분기 고용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NH농협손해보험의 직원수는 737명으로 2017년 동기와 비교해 3.2%(23명) 늘었다.

고용 형태로 보면 정규직인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가 528명으로 2017년 동기 대비 28.2%(116명) 늘면서 보험사 중 가장 높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기간제 근로자(비정규직)은 209명으로 30.8%(93명)이 감소했다.

농협손해보험의 정규직 직원 증가율이 높아진 것은 기존 비정규직 직원이 많았던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2012년 출범할 당시 전문성 갖춘 경력직 직원을 뽑는 과정에서 기간제 근로자로 많이 채용하면서 한때 비정규직 비율이 50%를 넘기도 했다. 이후 비정규직 대상 인사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지속적으로 비정규직 비중을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실제 올해 1분기 전체 직원 중 정규직 비중은 71.6%로 2017년 1분기(57.7%)와 비교하면 13.9%포인트 높아졌다. 정규직 직원 증가로 고용의 질은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조사대상에 포함된 다른 보험사들의 평균 정규직 비중(91.6%)에는 한참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출범 당시 전문인력 등의 채용 과정에서 기간제 근로자 비중이 높았던 부분이 있었다”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비정규직 비율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금교영 기자 / kumk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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