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정규직 비중 13.9%p 늘어' 고용질 개선'

시간 입력 2019-05-25 07:00:43 시간 수정 2019-05-25 07: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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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대표 조병익)이 직원수는 줄었지만 정규직 비중이 높아지면서 고용의 질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지정한 자산 5조 원 이상 59개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의 기업별 최근 3년 간 1분기 고용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올해 1분기 흥국생명의 직원수는 633명으로 집계됐다.

흥국생명의 직원수는 2017년 보다 157명 줄었지만 정규직 비중은 상승했다. 감소 인원 중 76%에 달하는 120명이 기간제 근로자였고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정규직)는 37명으로 적었던 영향이다.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기준 정규직 근로자는 539명, 기간제 근로자 40명으로 정규직 비중이 93.7%로 파악됐다. 2017년 정규직 630명, 기간제 근로자 160명으로 79.7%였던 비중이 2년 새 13.9%포인트 확대되면서 조사대상 보험사 중 증가폭이 가장 컸다.

흥국생명의 고용변화는 고정비 절감을 위해 2017년 추진한 지점 통·폐합 결과로 풀이된다. 당시 생산성이 낮으면서 고정비가 많이 들어가는 오프라인 영업지점을 인근 거점 지점으로 통합하고 대형금융플라자를 수도권과 광역시 중심으로 재편하면서 현장 인력도 줄었다.

지점 통·폐합에 따라 중복 업무 발생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인력 감소인데 현장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중 기간제 근로자 비중이 다소 높았기 때문이다.

한편 흥국생명은 올해 1분기 2년 전보다 23.2% 증가한 255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매출액은 1조2696억 원, 당기순이익은 195억 원을 기록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금교영 기자 / kumk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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