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행장 손태승)이 고용 확대로 인건비 부담은 늘었지만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기업평가 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해 6월부터 12월 말까지 6개월 간 500대 기업 매출액(영업수익) 대비 인건비 비중을 조사한 결과, 우리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3.8%포인트 상승한 9.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에 영업수익은 27.4%(2조8396억 원) 줄었지만 인건비는 24.8%(1370억 원) 늘었다.
우리은행은 2017년 6월부터 12월 말까지 10조3447억8500만 원의 영업수익을 거뒀다. 이 기간 동안 1만4458명의 직원에게 지출된 인건비는 5530억9700만 원이다. 영업수익 대비 인건비는 5.3%다.
1년 뒤인 지난해 6월부터 12월 말까지 우리은행이 기록한 영업수익은 27.4% 줄어든 7조5051억4200만 원이었다. 해당 기간에 직원 1만5389명에게 들어간 인건비는 24.8% 증가한 6900억9800만 원이었다. 영업수익 대비 인건비도 9.2%로 늘었다.
우리은행의 인건비 부담이 커진 이유는 직원 수가 증가해서다. 우리은행은 2017년 희망퇴직을 실시해 1000여명의 직원을 떠나보냈다. 이후 500명 규모의 퇴직 지점장 등 임원급 직원이 관리전담 시간제계약직 등으로 우리은행에 재취업하면서 직원 수가 늘었다. 또 지난해 정규직 공개채용을 실시해 750여명의 인원이 새로 늘어난 부분도 영향을 미쳤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해 10월 주 52시간제를 선제적으로 운영하면서 제도 도입으로 인한 부작용에 대비했다. 시범운영과 함께 영업점·부서 인원 추가 배치와 탄력 근로제를 도입하는 등 준비를 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우리은행 측은 본다.
우리은행은 회의자료 1장 이내, 회의 시간 1시간 이내, 회의 결과 회신 1일 이내로 하자는 의미의 ‘1·1·1’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 주 52시간제의 당위성을 높이기 위한 “벌써 퇴근해?” 등 하지 말아야 할 발언 및 행동을 정리한 ‘두&돈트(Do&Don't)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사내문화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석 기자 / rimbaud1871@ceoscore.co.kr]








![[그래픽] 최태원, 글로벌 AI 투자 직접 주도한다](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1/06/2026110610353600120_m.jpg)
























































































![[26-08호] 외국계기업 특수관계자 거래비용 분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9/22/2026092209074802558_m.png)





![[이달의 주식부호] 주식부호 10명 중 8명 보유주식 ↓…삼성일가 4인 주식 13조 ‘증발’](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1/03/2026110311113469809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