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계열사 간 현금거래로 안정적 수익원 확보

시간 입력 2019-06-25 07:06:48 시간 수정 2019-06-25 07: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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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부회장 정태영)가 계열사 간 현금거래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열사 간 현금거래는 카드수수료 등 불필요한 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25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59개 대기업집단 중 총수가 있는 51개 그룹 1028개 계열사 간 거래 형태를 조사한 결과, 현대카드는 2250억3800만 원 규모의 전체 계열사 간 금액을 모두 수의계약과 현금거래로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카드는 2017년에도 2097억7900만 원 규모의 계열사 간 거래를 모두 수의계약과 현금거래로 체결했다.

현대카드는 모회사인 현대자동차와 1319억5600만 원 규모의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내용은 법인 신용카드 결제와 관련해 발생한 금액의 체결이다. 가령 현대자동차 구입 시 현대카드로 결제했을 때 발생한 결제 수수료와 관련된 거래로, 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됐다.

이외에 현대카드는 △현대제철 400만 원 △현대모비스 5억3300만 원 △현대글로비스 2억5100만 원 △현대위아 1200만 원 △이노션 11억9500만 원 △현대오토에버 41억1100만 원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2억9900만 원 △해비치컨트리클럽 4700만 원 등 비금융계열사와 거래를 맺었다.

현대카드는 기아자동차와도 같은 내용으로 652억2900만 원 규모의 신용카드 법인 결제 거래를 했다. 금융회사인 현대캐피탈과는 자금조달 및 분배를 위해 278억5400만 원 규모의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또 △푸본현대생명 12억3800만 원 △현대커머셜 24억300만 원 △블루월넛 10억1000만 원 등 계열사와 거래가 있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석 기자 / rimbaud187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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