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브라이프생명, 계약해지 줄고 신계약은 급증…"고객이탈방지 노력 효과"

시간 입력 2019-06-25 07:06:30 시간 수정 2019-06-25 0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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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브라이프생명(대표 이영호)이 지점과 소통·관리를 강화하면서 고객 이탈은 줄고 신계약은 늘어나는 등 영업 측면에서 양호한 성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처브라이프의 올해 1분기 해지효력상실 금액은 2331억83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 감소했다. 반면 신계약은 3576억7100만 원으로 82.1% 증가하면서 보유계약은 늘었다.

해지효력상실이란 보험 가입자의 자발적 해지 또는 보험료 미납 등으로 인해 보험 계약이 상실(실효)된 경우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보험료 연체로 인해 보험계약이 효력을 잃거나 보험 계약자나 보험자에 의한 해지 등 해지효력상실 금액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과거 한 설문조사에서 가계 사정이 힘들어질 경우 가장 먼저 포기하는 것이 보험이라는 결과가 나왔을 정도로 보험영업 환경은 경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최근 경기 불황으로 보험업계는 효력상실해지계약 금액이 1.3% 증가한 612조6009억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처브라이프생명은 업황 악화에도 1분기 보험해지·실효는 줄고 신계약은 급증하면서 보유계약도 전년 대비 4.1% 증가한 5조527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회사의 연초 보유계약은 5조4161억 원이었다.

보유계약은 연초 보유계약에 신계약과 부활, 기타증가로 인한 금액은 더하고 사망, 만기, 해지효력상실, 기타감소 등의 요인으로 인한 금액은 제외한 수치다. 여러 항목 중 신계약과 해지효력상실 계약 비중이 크기 때문에 보유계약 증감에도 밀접한 영향을 준다. 때문에 신계약보다 해지상실이 많을수록 영업은 후퇴했다는 의미가 된다.

처브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본사 담당자가 배정돼 각 지점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계약 실효를 막으면서 해지건은 줄고 유지율이 높아지는 등 효과를 본 것으로 보인다”며 “신계약 건수 증가는 GA채널에서 선전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GA채널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7% 정도 성장했는데 제휴사 증가 및 보장성 보험 판매를 독려한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금교영 기자 / kumk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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