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캐피탈(대표 이재영)이 리테일 부문에서 고수익 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성공하면서 수익성이 제고됐다는 평가다.
16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DGB캐피탈의 1분기 순이익은 39.7% 증가한 81억 원, 총자산이익률(ROA/누적)은 0.31%포인트 상승한 1.21%를 기록했다.
DGB캐피탈은 기계 및 기업금융 중심의 사업구조로 영업자산을 빠르게 늘려왔지만 지난해부터 오토 및 개인금융 중심으로 다각화했다.
이는 지난해 건설경기 악화로 상용차 차주의 상환능력이 악화되자 상용차 취급이 큰 DGB캐피탈을 비롯 현대커머셜, BNK캐피탈, NH농협캐피탈 등이 위기를 맞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우량 차주 비중이 큰 상용차 차주의 연체율이 오르면서 건전성 악화가 불가피해졌다.
이에 이들 캐피탈사들은 최근 상용차 신규 취급을 축소하는 등 리스크 관리에 돌입한 상태다.
DGB캐피탈은 기업 및 가계 신용대출 부문을 확대하면서 산업 및 건설기계를 중심으로 한 기계금융 자산이 축소됐다. 이처럼 리테일 부문의 고수익자산을 선별해 수익원을 다각화한 결과 수익성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자산 부문별로 살펴보면 DGB캐피탈의 올 1분기 영업자산 2조6500억 원 가운데 기업금융 자산(비중)은 5109억 원(20.1%)에서 27.7% 늘어난 6523억 원(24.4%)이며, 기계금융은 7682억 원(30.2%)에서 9.2% 감소한 6975억 원(26.1%)이다.
소매금융과 자동차금융 비중도 각각 17.2%, 32.3%로 소폭 확대되면서 △자동차금융 32.3% △기계금융 26.1% 기업금융 24.4% 소매금융 17.2% 등으로 부문별 자산의 비중의 격차를 줄이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시켰다.
기계 금융 부문의 리스크 관리도 강화하면서 건전성 지표도 꾸준히 좋아지고 있다. 1개월 이상 연체채권 비율은 △2018년 1분기 2.38% △2분기 2.27% △3분기 2.33% △4분기 2.07% 등으로 개선됐다. 이후 올해 1분기 2.32%로 다시 소폭 악화됐지만 전년 동기 대비 0.06%포인트 개선된 수치다.
지난 5월에는 DGB금융지주로부터 500억 원의 유상증자로 2분기 자본적정성 지표도 개선된 것으로 관측된다.
DGB캐피탈 관계자는 "산업기계 금융 부문의 자산은 리테일 부문의 포트폴리 다각화를 위한 차원에서 축소됐고 이에 수익성도 개선할 수 있었다"라며 "향후 우량자산 위주의 자산 취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은수 기자 / eschoi@ceoscore.co.kr]








![[그래픽] 최태원, 글로벌 AI 투자 직접 주도한다](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1/06/2026110610353600120_m.jpg)
























































































![[26-08호] 외국계기업 특수관계자 거래비용 분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9/22/2026092209074802558_m.png)





![[이달의 주식부호] 주식부호 10명 중 8명 보유주식 ↓…삼성일가 4인 주식 13조 ‘증발’](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1/03/2026110311113469809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