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1분기 예치금 이자수익 280억…시중은행 중 가장 많아

시간 입력 2019-07-18 07:00:07 시간 수정 2019-07-18 08: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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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행장 손태승)이 올 1분기에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280억 원 규모의 예치금 이자수익을 거뒀다.

18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분기 우리은행의 예치금 이자수익은 지난해 말 대비 44.06%(86억3600만 원) 늘어난 282억3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우리은행은 원화예치금은 줄였지만 외화예치금 규모를 늘리면서 전체 이자수익이 증가했다.

우리은행의 1분기 원화예치금 규모는 전년 말 대비 7.90%(8880억 원) 감소한 10조3495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우리은행의 외화예치금 규모는 19.42%(5658억 원) 늘어난 3조4783억 원이었다.

이어 같은 기간 하나은행(행장 지성규)의 예치금 이자수익이 23.35%(47억9200만 원) 늘어난 253억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원화·외화를 합친 예치금 규모는 14조4947억 원으로 지난해 말 보다 29.12%(5조9574억 원) 감소했다.

신한은행(행장 진옥동)의 예치금 이자수익은 2.96%(6억1400만 원) 늘어난 212억9100만 원을 기록했다. 전체 예치금 규모가 14조9872억 원으로 41.80%(4조4181억 원) 증가했다.

KB국민은행(행장 허인)의 예치금 이자수익은 12.03%(7억3500만 원) 줄어든 53억3700만 원에 그쳤다. 이는 전체 예치금 규모가 줄었기 때문이다. 올 1분기 국민은행의 예치금 규모는 1.79%(2127억 원) 줄어든 11조6190억 원을 기록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 예치금은 규정상 꼭 한국은행에 맡겨야 하는 돈과 내부 판단으로 사내에 유보된 금액을 타행에 맡기는 돈으로 나눠진다”면서도 “은행 전체 이익에 비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즐겨 사용하는 자산운용 방법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석 기자 / rimbaud187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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