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회장 김광수)의 2019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한 9971억 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농협금융은 실적발표에서 2분기 개별기준 순이익이 전 분기(4327억 원) 대비 30.4% 증가한 5644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역시 사상 최대 분기실적이다. 실적 성장 배경은 이자이익 등이 늘어났고 대손충당금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4.07% 늘어난 3조9948억 원으로 집계됐다. 수수료이익은 전년대비 448억 원 감소한 5669억 원이다. 상반기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전년 대비 21.8%(523억 원) 감소한 1869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순이자마진(NIM)은 1.82%로 전년 동기에 비해 0.04%포인트 떨어졌다. 자기자본수익률(ROE)과 총자산이익률(ROA)은 각각 9.97%과 0.47%로 집계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무수익여신비율은 각각 0.84%와 0.77%로 전 분기 대비 각각 0.07%포인트 개선됐다.
6월말 기준 농협금융 총자산은 전년 말 대비 4.8% 늘어난 437조 원이다. 대출채권은 254조 원, 예수금은 248조 원으로 집계됐다.
계열사별로 농협은행의 상반기 순익은 8456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개별 기준으론 4794억 원이다.
농협은행 영업이익은 이자·비이자이익 성장세 영향으로 전년 대비 24.3% 증가했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5.15% 늘어난 2조6419억 원이었고,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134% 증가한 2168억 원을 기록했다.
이외 계열사의 상반기 순익은 △NH투자증권 2785억 원 △농협생명 121억 원 △농협손해보험 59억 원 △농협캐피탈 277억 원 △농협저축은행 84억 원 등이었다.
농협금융은 하반기에는 자산 건전성과 리스크 관리에 우선 점을 두고, 디지털 업무전환으로 신규고객 창출과 비용효율성 제고를 촉진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일본 수출 규제와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등 글로벌 성장둔화 등 경기하방 우려가 커 내실중심 경영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석 기자 / rimbaud187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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