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상반기 순익 1조2045억원…일회성 요인으로 전년比 7.5%↓

시간 입력 2019-07-26 15:59:06 시간 수정 2019-07-26 15: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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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올해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한 1조2045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 1분기 중 임금피크 특별퇴직비용 1260억 원 등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982억 원) 감소했지만,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1조3027억 원) 수준을 상회했다.

2분기 별도기준 순익은 전 분기 대비 20.6%(1124억 원) 증가한 6584억 원이다. 2분기 이자이익(1조4600억 원)과 수수료이익(5900억 원)을 합한 그룹 핵심이익은 2조5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4.0%(785억 원)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 핵심이익은 4조2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81억 원) 늘었다. 그룹 핵심이익은 2005년 지주 설립 이후 분기 및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하나금융은 대출자산 성장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와 자산관리 관련 수수료, 여신 및 외환관련 수수료, 인수주선·자문수수료 등 수수료 항목의 증가를 실적 호조 배경으로 꼽았다.

2분기 말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전 분기 대비 6bp개선된 0.56%로 집계됐다. 연체율은 0.36%로 전분기 대비 6bp 개선됐다. 2분기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905억 원)은 전 분기 대비 45.1%(742억 원) 감소했다.

그룹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1bp 상승한 1.81%이고, 상반기 그룹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02%, 총자산이익률(ROA)은 0.62%이다. 2분기 말 신탁자산 115조2000억 원을 포함한 그룹의 총자산은 520조8000억 원이다.

하나금융은 이날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주당 500원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하나금융 계열사인 KEB하나은행(행장 지성규)의 2019년 2분기 5540억 원을 포함한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은 1조338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개별기준으로는 전 분기 대비 15.4%(741억 원) 증가했고,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1분기 중 발생한 임금피크 특별퇴직비용 1260억 원 등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1583억 원) 감소했다.

2분기 이자이익 1조3670억 원과 수수료이익 2429억 원을 합한 핵심이익은 전 분기 대비 3.9%(609억 원) 증가한 1조6099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4.6%(1383억 원) 증가한 3조1590억 원이다.

2분기 말 핵심저금리성예금은 전년 말 대비 5.7%(2조9800억 원) 증가했고, 소호대출을 포함한 중소기업대출은 전년 말 대비 6.5%(5조1510억 원) 증가하는 등 원화대출금은 전년 말 대비 4.1%(8조2290억 원) 증가했다.

2분기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분기말 대비 7bp 하락한 0.47%이다. 연체율은 전분기말 대비 4bp 하락한 0.25%를 기록했다. 하나은행 총자산은 421조9000억 원이다.

이외 그룹 계열사의 상반기 순익은 △하나금융투자, 1528억 원, 43.5%(463억원)↑ △하나카드, 337억 원, 34.7%(179억 원)↓ △하나캐피탈 471억 원 △하나생명 128억 원 △하나저축은행 90억 등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석 기자 / rimbaud187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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