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2분기 순익 1095억…전년比 149% 급증

시간 입력 2019-08-14 17:04:55 시간 수정 2019-08-14 17: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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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9% 급증한 1095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2분기 순이익이 급증한 것은 본점건물 매각이익이 반영된 영향으로, 이를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550억 원 수준이다. 대손충당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총수익증가율이 판매관리비 증가율을 상회함에 따라 순이익이 늘었다.

올 2분기 이자수익은 순이자마진(NIM)이 0.14%포인트 하락한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2416억 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수익은 외환파생관련이익의 감소에도 신탁보수 및 투자·보험상품판매 수수료의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 수준인 607억 원에 그쳤다. 기타영업수익은 본점건물 매각이익과 국공채관련이익의 증가 등으로 976억 원 증가한 864억 원이다.

같은 기간 판매와 관리비의 경우 인건비가 증가했음에도 지속적인 경영합리화 노력과 효율적인 경비 절감으로 2.5% 감소한 1989억원이 발생했다.

대손충당금 및 기타 충당금은 가계대출의 포트폴리오 변경에 의한 가계대출에 대한 대손충당금 전입액 증가 등으로 20% 증가한 439억원을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9%로 전년동기대비 0.17% 올랐고, 대손충당금적립비율은 32.5% 포인트 낮아진 200.0%를 기록했다.

올 2분기 총자산이익률(ROA)과 총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48%포인트, 4.63%포인트씩 개선된 0.82% ,7.28%를 기록했다.

지난 6월말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7%포인트, 0.37%포인트씩 상승한 19.21%와 18.48%를 기록했다.

올 6월 말 예수금은 요구불예금과 외화예금은 늘었지만 정기예금은 줄면서 0.7% 감소한 26조7000억 원이다. 고객자산은 개인신용대출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택담보대출과 대기업원화대출의 감소한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0.9% 감소한 24조1000억 원을 기록했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지속적인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기업금융과 자산관리, 개인신용대출 등 우리의 핵심 비즈니스에서 긍정적인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최고의 은행’ 실현을 위하여 고객중심문화와 디지털 최우선(Digital First) 및 신상품 출시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은수 기자 / escho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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