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대은행 전체 순이익, 중국공상은행의 18% 수준
국내 리딩뱅크에 올라선 신한은행(행장 진옥동)의 순이익 규모가 글로벌 1위 은행의 4.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15개 업종으로 구분한 글로벌 기업의 지난해 매출액 및 매출순위를 기준으로 은행권의 순이익을 비교한 결과, 지난해 업계 1위 신한은행의 순이익은 2조2794억 원으로 글로벌 1위 중국 공상은행(Industrial & Commercial Bank of China; ICBC)이 기록한 48조4977억 원의 4.7%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신한은행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33.2% 증가하며 KB국민은행을 제치고 리딩뱅크를 탈환한 뒤 올 상반기에도 리딩뱅크 수성에 성공했다. 국민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3.9% 증가한 2조2592억 원으로 중국공상은행 대비 4.66% 수준이다.
이어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각각 2조924억 원, 2조516억 원으로 중국공상은행 대비 비중은 4.31%, 4.23%을 차지했다. 이들 국내 4대 시중은행의 순이익을 합쳐도 글로벌 톱 은행의 17.9%에 불과했다.
중국 공상은행(ICBC)은 중국건설은행, 중국은행, 중국농업은행과 함께 중국 4대 국영상업은행이다.전 세계 최대 자산보유, 최대 이익달성, 최대 예금보유은행 등으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 45개 국가 및 지역에 422개 해외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또 다른 수익성 지표로 꼽히는 ROE( 비교해봐도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중국공상은행(12.7%) 보다 3.3%, 3.4%포인트씩 낮은 9.4%, 9.3%를 기록하며 각각 8,9위를 차지했다. ROA는 은행의 총 자산에서 당기순이익을 얼마나 올렸는지를 가늠하는 지표로, 높을수록 수익성이 양호하다는 의미다.
글로벌 순이익 톱 10위 은행에는 중국과 미국이 각각 4곳씩을 차지했고 영국,스페인, 프랑스 등이 포함됐다. 1위 중국공상은행에 이어 △중국건설은행 △제이피모건체이스 △중국농업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 △뱅크오브차이나 △웰스파고 △씨티그룹 △HSBC 홀딩스 △BNP파리바 등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일본과 한국에서는 각각 미츠비사도쿄UJF은행과 신한은행이 13위, 15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민·우리·하나은행이 16~18위를 나란히 기록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은수 기자 / escho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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