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1년 새 무형자산 투자액 130% 급증…소프트웨어 취득 영향

시간 입력 2019-08-30 07:00:09 시간 수정 2019-08-30 0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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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대표 최영무)가 소프트웨어 사용권 취득 등으로 최근 1년 간 무형자산 투자액이 급증했다.

30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자산 5조 원 이상 공시 대상 59개 기업집단(보고서를 제출하지 않는 부영과 한국지엠, 중흥건설은 제외) 353개 계열사의 올 상반기 투자액(유·무형자산 취득액)을 조사한 결과, 삼성화재는 282억1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8%(159억 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화재는 조사대상 보험사 중 투자액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증가 금액 규모도 최대였는데, 특히 무형자산 취득액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 회사의 무형자산 투자액은 129억3200만 원으로 전년 27억1500만 원에서 376.8%나 증가했다. 이는 비즈니스 수행을 위해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취득비가 늘어난 영향으로, 업무 과정에서 통상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같은 기간 유형자산 투자액은 95억6100만 원에서 152억7800만 원으로 59.8% 증가했다. 이는 리스회계처리 기준이 바뀌면서 유형자산 취득액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소프트웨어 취득비용으로 120억 원이 발생했다”며 “다만 이는 업무과정에서 통상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으로 유·무형자산 투자 관련 특별한 이슈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금교영 기자 / kumk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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