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이노베이션 ‘이노스테이지’ 출범…디지털 혁신과 스타트업 협업체제 구축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윤열현)이 오픈이노베이션 ‘이노스테이지’를 출범하고 헬스케어 등 보험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모델 발굴에 나섰다.교보생명은 지난 7월 이노스테이지를 선보이면서 디지털 혁신 조직을 체계적으로 구성하고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보험 분야의 신사업을 본격화했다.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업이 필요한 기술, 아이디어, 지식 등을 외부에서 조달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방식이다.
이노스테이지는 이노베이션(Innovation)과 스테이지(Stage)의 합성어로 디지털 혁신과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위한 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새로운 무대라는 의미를 담았다. 교보생명은 혁신적인 스타트업과 협업해 헬스케어 등 보험 비즈니스에 기반한 신규 플랫폼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본업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금융위원회가 건강증진형(헬스케어) 보험 상품·서비스 활성화 지원방안을 발표하면서 교보생명의 선제적인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교보생명은 이노스테이지 출범에 앞서 사업주제 10개를 선정하고 해당 분야에 역량을 가진 헬스케어 기반의 스타트업을 선발했으며 이들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1단계로 고객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개인 건강 증진형 헬스케어 서비스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칫솔로 아이의 구강관리는 물론 치과와 보험사를 연결해 주는 ‘스마트 덴탈케어 서비스’, 빅데이터 기반의 음식 인식 기능을 탑재해 식습관을 평가·개선해주는 건강관리 플랫폼 ‘푸드렌즈 솔루션’, 개인의 식습관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푸드 추천·배송 데이터 서비스’, 부모와 아이의 심리데이터를 분석해 육아상담·놀이치료 전문가를 매칭해 주는 ‘온라인 육아상담 서비스’ 등이다.
선발된 기업에는 프로그램 개발비를 지원하고 오픈 API(Open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클라우드 기반 어플리케이션 개발환경 등 이노베이션 시스템을 구축해 타탕성이 충분한 2~3개 사업은 내년부터 건강증진형 헬스케어 앱을 통해 정식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헬스케어 플랫폼을 점차 고도화해 건강·금융정보와 생활습관(운동량, 식사량 등) 데이터를 연계한 종합 생애관리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보험금 심사 지능화·자동화 등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및 인슈어테크 기반 보험상품·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은 “헬스케어 기반 플랫폼 비즈니스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며, 2025년까지 디지털 혁신 선도 금융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금교영 기자 / kumk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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