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대표 최영무)가 인슈어테크 CVC펀드를 조성해 관련 신기술 및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디지털 신기술과 전략적 투자를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삼성화재는 금융권 최초로 단독 인슈어테크 CVC펀드(Corporate Venture Capital, 기업 주도형 펀드)를 조성해 4년간 400억 원 규모로 신기술 및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등에 투자한다.
CVC펀드는 자본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일반 펀드와 다르게 조성된 자본을 바탕으로 외부 기술도입 및 신사업 진출 등에 투자하는 기업 주도형 벤처펀드다. 삼성화재는 이를 통해 미래 보험시장 선점을 위한 혁신적 사업모델과 기술 확보는 물론, 기술 제휴를 통한 국내외 스타트업과 상생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이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마이헬스노트’, ‘애니핏’ 등 헬스케어서비스, 종이없는 보험청약 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 분야에서 회사 미래 준비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마이헬스노트는 당뇨 고객이 모바일 앱에 혈당, 식사, 운동 등 생활습관을 기록하면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메시지를 제공한다. 애니핏은 걷기, 달리기, 등산 등 운동목표 달성 시 포인트를 지급하는 건강증진 서비스로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해 헬스케어 분야 시장 선점, 잠재고객 확보 및 고객 서비스 개선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경영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AI, 빅데이터) △IoT △블록체인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Open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등 5대 핵심기술을 선정하고 이를 활용해 사업부문별 가능성과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보험금 지급 심사 업무에 적용해 업무 자동화 및 지능화, 전사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사업부문의 디지털 혁신 실행 가속화, RPA 솔루션을 65개 단순 업무(월 5000시간 대체)에 도입해 임직원 직무 만족도 개선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사내 스타트업을 신설해 임직원 아이디어 상품화 기회 부여, 각 사업부문 대표 직원들로 구성된 씽크탱크 그룹을 운영해 매월 CEO와 회사 미래발전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업계·학계 전문가를 초청해 국내외 혁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혁신세미나도 운영 중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금교영 기자 / kumk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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