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이 금융시장 혁신을 위해 현재 계류중인 신용정보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 등 '데이터경제 3법'의 조속한 통과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민병두 위원장은 2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9 CEO스코어데일리 금융포럼’ 축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금융혁신을 위해 정치권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중국에서 안면인식 CCTV를 통해 10년 전 잃어버린 아이를 찾은 사례가 있다”며 “이는 그만큼 많은 빅데이터가 쌓였고 이를 민간에 제공하면서 기술 발전이 놀라운 속도로 이뤄졌기 때문”이라며 소개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스마트폰과 QR코드를 통해 금융 인프라와 통신 인프라를 한꺼번에 바꾸면서 엄청난 속도로 해당분야에서도 발전했다며 혁신이란 미래를 앞당겨서 사용하는 것, 즉 과거의 문제를 미래에 던져진 해법을 가지고 해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 위원장은 “금융과 기술이 결합한 BDAI(빅테이터+인공지능) 등이 더욱 발전하면 앞으로는 테크핀이 시대가 올 것”이라며 “즉 기술이 주가 되고 금융이 보조가 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기술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중국이 기술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는 사이 우리나라는 타당성 조사만 하다 끝난 것이 대다수라며 지적했다.
민 위원장은 “지난해 8월 정부가 디지털경제시대를 선포하고 신용정보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 등 일명 '데이터경제 3법'을 발의했지만 아직 통과되지 못했다”며 “이들 법이 통과돼야 금융혁신을 더욱 가속화 되지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례로 대표 발의한 디지털 금융혁신법을 통해 약 100개의 샌드박스가 추진됐는데 이런 속도라면 우리나라 핀테크 지수가 굉장히 올라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10년 이면 강산이 변하는 시대”라며 “정치권이 국민과 국가의 시게를 멈춰서는 안된다”고 조속한 법 처리 의지를 드러냈다.
[CEO스코어데일리 / 금교영 기자 / kumk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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