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조용병)가 올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2조8960억 원을 기록하며 리딩금융을 수성했다. 글로벌, 비은행 강화 등으로 3분기 연속 9000억대 이상의 견고한 실적을 시현했다.
주요 그룹사별 경영성과를 살펴보면, 신한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 순이익은 1조976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 증가했으며, 3분기는 6944억으로 전분기 대비 4.6% 증가했다.
올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지난 7월 기준 금리 인하와 4분기 금리 추가 인하 기대감에 따른 시장 금리 하락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0.05%포인트 감소한 1.53%, 연간 누적 기준으로는 1.57%를 기록했다.
9월말 신한은행 원화대출금은 중소기업 및 가계 균형 성장세 지속으로 전년말 대비 5.3% 증가한 221조원을 기록했다. 3분기 원화대출금은 전분기 대비 0.7% 성장했다. 부문별로는 대기업 대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고 중소기업 대출은 0.7% 성장했다. 가계대출은 1.4% 증가했다.
이에 은행 이자 이익은 1분기부터 지속된 대출자산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6.4%, 전분기 대비 1.8% 각각 증가했다.
3분기 유동성 핵심예금 및 저축성 예금은 전분기 대비 각각 0.1%, 0.3% 소폭 감소했으나, 연초부터 안정적으로 ALM을 운영한 결과 원화예수금은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특히 요구불 예금이 5.1% 증가하면서 조달비용 개선에 기여했다.
수수료 이익은 투자금융 수수료와 신탁수수료 중심으로 전년동기 대비 8.8% 성장했다. 특히 IB 수수료는 전년동기 대비 87.7%, 신탁수수료는 18.2% 증가했다. 유가증권 관련 이익도 채권 매매이익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24.6% 성장했다.
은행의 판관비는 종업원 관련 비용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5.8% 증가했으나, 이는 금리 하락에 따른 퇴직급여 충당금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편, 디지털 효율성 개선 및 영업이익 증가를 통해 영업이익경비율은 43.1%를 기록했다.
대손비용은 꾸준한 자산성장과 함께 경기 둔화에 대비 선제적 충당금 적립으로 전년동기 대비 1,298억 증가했으나, 19년 상반기 신용정책 보완에 따른 충당금 증가를 고려 시 관리 가능한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같은 기간 신한카드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4111억원으로 3.9% 증가했다. 3분기 중 순이익은 신용카드 수수료 감소로 인해 전분기 대비 6.2% 감소한 1398억원을 기록했다. 대내외적인 어려운 영업환경에서도 전사적인 경영노력에 힘입어 꾸준한 매출 성장세(신용판매 대금 전년동기 대비 4.7% 증가, 할부금융 및 리스 19.3%, 카드론 10.7% 증가)를 이어가고 있다.
9월말 신한카드의 1개월 이상 연체율은 1.41%로 전년동기 대비 0.03%포인트 개선 됐으며, NPL비율은 1.26%, NPL커버리지 비율은 349%를 기록했다. 조정 자기자본 비율은 20.6%(잠정)로 건전성과 자본적정성 모두 양호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신한금융투자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021억원으로 12.1% 감소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져온 주식시장 거래대금 감소 영향으로 증권수탁수수료가 전년동기 대비 32.9% 감소했으나, 금융상품 및 IB 수수료 확대로 점차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신한생명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09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0%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31.6% 증가했다. 사업비차손익이 매분기 지속적으로 안정화되고 있으며, 투자보유 자산 매각을 통한 운용 수익 확대를 통해 영업이익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수입보험료는 3조2474억원으로 저축성 보험 취급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6.3% 감소했으나, 보장성 보험 연납보험료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9월말 보험금 지급 여력비율(RBC 기준)은 236.0%(잠정)로서 규제 비율인 150% 대비 양호한 수준을 유지 하고 있다.
오렌지라이프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116억원(지분율 감안전)으로 전년동기 대비 20.2%, 전분기 대비 3.6% 감소했다. 이는 금리하락에 따른 투자수익률 하락 등 자산운용손익이 전년동기 대비 61.6% 감소했기 때문이다.
수입보혐료는 3조1274억원으로 보장성 연납보험료 증가에도 불구, 저축성 및 변액보험 감소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9.8% 감소했다. 6월말 보험금 지급 여력비율(RBC 기준)은 437.9%(잠정)로서 금융권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신한캐피탈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991억원으로 전년동기 13.2% 증가했으며, 3분기 순이익은 28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1% 증가했다. 사업다각화를 통한 기업대출 및 팩토링 부문에서 전년동기 대비 333억원 증가하며, 매분기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 9월말 영업자산은 약 6.9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17.8% 증가했다.
이밖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18억원(지분율 감안 후)이며, 신한저축은행은 20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은수 기자 / escho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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