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상장사 중간배당 현황을 조사한 결과, 하나금융지주는 올해 2분기 주당 500 원씩, 총 1499억9600만 원을 현금 배당했다. 배당규모는 삼성전자(약 4조8092억 원), 포스코(약 3205억 원), 현대차(약 2630억 원)에 이은 4위다.
하나금융은 그동안 꾸준히 중간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중간 배당은 2016년 주당 250원 씩 총 266억9000만 원, 2017년 주당 300원 씩 888억100만 원, 2018년 주당 400원 씩 총 1200억9700만 원 등으로, 배당 규모도 지속 확대됐다.
주당 배당금 대비 배당기준일 주가를 나타내는 시가배당률은 △2016년 1% △2017년 0.7% △2018년 0.9% △2019년 1.4%를 기록하며 상승세다.
배당재원이 되는 하나금융지주의 올 상반기 이익잉여금은 전년 말 대비 5.1% 증가한 14조9554억 원을 쌓아뒀다.
이처럼 하나금융이 꾸준히 배당 규모를 확대하며 주주 환원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부진한 주가를 부양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올해 2차례에 걸쳐 자사주 5400주를 매입했고, 올 상반기에 없던 해외 IR일정도 하반기 내로 진행 예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나금융은 올 3분기 누적 연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2조404억 원을 거뒀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은수 기자 / escho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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