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계열사 CEO 대부분 연임되나

시간 입력 2019-11-19 07:00:01 시간 수정 2019-11-19 09: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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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선이 이달 중 시작돼 내달 하순 결정된다. KB금융 계열사 CEO들 대부분은 1년 연임이 전망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이달 말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올 연말 임기가 만료되는 KB손보 등 5곳의 CEO 인선작업에 들어간다. 이들 CEO의 연임 여부는 내달 20일께 결정될 전망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내달 20일을 전후로 CEO인선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후보추천위가 이달 후반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내달 임기가 만료되는 KB금융의 계열사 CEO는 양종희 KB손보·이동철 KB국민카드·허정수 KB생명보험·조재민-이현승 KB자산운용·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 등이다.

이들 CEO는 연임될 가능성이 높다. 윤종규 KB금융회장이 내년 경영환경 악화에 대응해 계열사 인사에 방점을 ‘변화’보다는 ‘안정’에 찍어서다. KB금융의 주포 KB국민은행장으로 허인 행장의 연임을 지난 7일 조기에 확정한 것도 안정 기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이들 계열사들의 호실적도 연임 가능성을 높여준다. 지난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KB국민카드가 전년 동기대비 2.2% 성장했으며, KB생명보험(35.8%), KB자산운용(10.5%), KB저축은행(34%) 등도 모두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KB손보의 경우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지난해에 비해 10.5% 줄었지만 다른 손보사들의 실적도 20-30% 하락했기 때문에 나름대로 선방했다는 게 내부 결론이다.

이들 계열사 CEO는 1년 더 연임할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의 경우 큰 결격사유가 없다면 보통 2년 임기 후 1년을 연장하는 ‘2+1’ 방식으로 임기가 연장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KB금융 계열사의 실적이 안정적이어서 사실상 1년 연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송정훈 기자 / songhdd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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