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지분 11.5% 쥔 '큰손' 국민연금 최대주주로...타행도 영향권

시간 입력 2020-01-27 07:00:01 시간 수정 2020-01-27 07: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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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BNK금융지주(회장 김지완)에 대한 지분을 꾸준히 매입해 지분율 11%를 돌파하면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27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 17일 기준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투자한 상장사 지분 현황을 조사한 결과, BNK금융지주 지분은 11.56%로 조사됐다. 이는 2018년 말 9.19% 보다 2.37%포인트 확대된 것이다.

지난 7일 국민연금은 BNK금융 주식을 장내 매수해 지분율을 11.56%로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지난 8일 BNK금융의 최대 주주 부산롯데호텔 외 7개사(롯데쇼핑, 롯데장학재단, 롯데칠성음료, 호텔롯데, 롯데홀딩스, 광윤사, 패밀리) 지분(11.14%)을 넘어서며 국민연금이 최대 주주로 변경됐다.

국민연금이 BNK금융의 지분율을 확대한 것은 실적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지방금융주들의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0월에는 국민연금이 DGB금융 지분 24만3734주를 매입해 지분율 6.02%를 확보해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JB금융도 지난해 7월에 이어 지난 8일 국민연금이 지분을 매입하면서 국민연금 지분율이 전년 말(4.22%)대비 1.81%포인트 높아진 6.03%를 기록했다.

한편 현재 국민연금이 지분율 10% 이상을 보유한 금융주는 BNK금융지주(11.56%)와 한국금융지주(10.39%) 단 두 곳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은수 기자 / escho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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