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의 지난해 시가배당률이 6%에 육박하며 고배당주로 부상하고 있다.
2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상장사 배당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우리금융의 시가배당률은 5.8%(주당 700원), 하나금융(주당 2100원)은 전년 대비 0.7%포인트 확대된 5.6%를 기록했다.
시가배당률이란 배당금이 배당기준일 주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다. 일반적으로 국내 증시에서 고배당주로 꼽히는 종목의 시가배당률은 4~5%이다. 두 지주 모두 6%에 육박한 시가배당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조사 대상 상장사 시가배당률 상위 20위 안에 들었다.
지난해 국내 금융지주 시가배당률은 △우리금융지주 5.80% △하나금융지주 5.60% △DGB금융지주 5.50% △JB금융지주 5.30% △BNK금융지주 4.60% △KB금융 4.50% △신한지주 4.10%등 순으로, 우리금융과 하나금융이 가장 높았다.
하나금융은 국내 금융지주 가운데 중간배당을 유일하게 실시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실시하는 곳이다.
하나금융의 2019년 회계연도 중간배당금은 총 1499억9603만 원으로, 시가배당률 1.4%(주당 500원)를 기록했다. 이어 결산배당은 총 4665억156만 원을 실시해 시가배당률 4.2%(주당 1600원)로 결정됐다. 이에 지난해 결산 시가배당률은 중간 배당값(1.4%)과 결산 배당값(4.2%)가 합쳐진 5.6%(주당 2100원)로 집계됐다.
우리금융의 경우 지난해 2월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며 금융지주로 신규 상장한 관계로 2018년 배당 규모는 집계되지 않았다. 지난해 배당금 총액은 5055억8700만 원으로 시가배당률 5.8%(주당 700원)에 달해 적극적인 배당 정책을 펼쳤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은수 기자 / escho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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