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은행 신규채용 평균의 7.8%수준
외국계 은행인 SC제일은행 등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달라는 금융당국에 주문에도 불구하고 신규 직원 채용에 있어 여전히 미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반기 공개채용 이후 신규 직원들이 본격적으로 업무에 투입되는 1분기 국민연금 신규 가입(취득)자 수가 2년 연속으로 국내 시중은행 8곳 중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4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국민연금 가입 여부를 알 수 있는 492곳의 국민연금 가입자 수 추이를 조사한 결과, 8대 시중은행의 올 1분기 신규 가입자 수는 4187명이다.
이 중 외국계 은행인 SC제일은행과 씨티은행의 신규 가입자 수는 각각 91명과 15명이다. 평균 신규 채용인원(53명)이 여타 6개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 평균(680명)의 8% 수준에도 못 미치는 셈이다.
지난해의 경우 상황은 더 심각했다. 2019년 1분기 외국계 은행 평균 신규 채용인원은 58명으로 6개 은행 평균(1503명)의 4% 수준도 채 안됐다.
규모 및 지점 수 등의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신규 채용이 현저히 적다는 게 금융권의 시각이다.
아울러 올 1분기 신규 취득자수(채용)에서 상실자수(사직)를 뺀 순 고용인원의 평균(2명) 역시 6개 은행 평균(60명)의 3% 가량에 머물렀다.
한편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고용 인원 현황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2018년 총 임직원 4444명에서 2019년 4261명으로 182명 줄였으며, 같은 기간 씨티은행은 3552명에서 3519명으로 33명 줄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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