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업종 평균 연봉 4위...씨티 1.59억· 하나 1.02억
지난해 국내 은행 직원의 평균 연봉이 92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씨티은행과 하나은행이 억대 연봉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18개사의 직원 연봉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은행 업종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9200만 원(미등기 임원 급여 총액 제외)을 기록했다.이는 2018년 9000만 원에서 2.3%(200만 원) 증가한 수치다.
국내 500대 기업 업종 가운데 △지주 1억1780만 원 △증권 1억430만 원 △여신금융 9280만 원 다음으로 은행 9200만 원으로 4위에 올랐다.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씨티은행으로 지난해 1억590만 원을 지급했다. 이어 하나은행이 1억20만 원으로 높았다. 2018년에는 씨티은행 9950만 원, 하나은행 9380만 원을 기록해 억대 연봉을 기록한 은행이 없었지만 올해에는 전년 대비 각각 5.9%, 7.4%씩 오르면서 두 은행이 억대 연봉 기업에 올랐다.
이어 △국민은행 9830만 원 △신한은행 9090만 원 △우리은행 9020만 원 △부산은행 9010만 원 △대구은행 9010만 원 △광주은행 8520만 원 △SC제일은행 8460만 원 △경남은행 8450만 원 △기업은행 8090만 원 등 순이었다.
성별로 보면 지난해 은행 업종 남직원은 평균 급여 1억1260만 원을 기록해 억대 연봉을 수령한 반면 여직원은 7410만 원에 불과해 3850만 원의 격차가 벌어졌다.
실제 은행별로 보면 국내 은행 모두 남직원만 1억 원 이상의 연봉을 수령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녀 임금 격차가 큰 순으로 보면 경남은행 4700만 원, SC제일은행 4400만 원, 하나은행 4400만 원, 부산은행 4300만 원, 대구은행 4100만 원, 신한은행 4100만 원, 광주은행 4000만 원, 씨티은행 3800만 원, 기업은행 3700만 원, 국민은행 3600만 원 등 순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은수 기자 / escho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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