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디지털 가속화… 카드 상품도 언택트 대세

시간 입력 2020-05-26 07:00:19 시간 수정 2020-05-26 08: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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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형태·혜택 디지털 결합…관련 업무 비대면 처리 전환


하나카드가 디지털 카드 출시, 비대면 서비스 확대 등을 기반으로 디지털 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디지털화를 통해 불필요한 비용 감소 등으로 실적 개선을 이뤄낸 하나카드는 지속적인 디지털 강화와 비대면 서비스·판매 확대를 발판삼아 추가 실적 반등을 노릴 전망이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최근 ‘모두의 쇼핑’과 SK플래닛과 협업해 내놓은 상업자 표시 전용 카드(PLCC)인 ‘시럽 초달달 카드’ 등 신상품을 선보였다. 모두의 쇼핑은 플라스틱 카드가 아예 없는 디지털 카드이며, 시럽 초달달 카드는 고객이 직접 원하는 이벤트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디지털 활용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모두의 쇼핑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소비 환경에 따른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카드 발급부터 이용까지 모든 과정을 디지털로 전환해 실물카드를 없앤 모바일 전용카드로 하나카드의 디지털 생태계를 이끌 첫 상품이기도 하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 상품은 ‘모두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한’이란 슬로건 아래 하나카드가 야심차게 준비한 카드”라며 “디지털 상품에 언택트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역대급 혜택으로 승부할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또 앞으로 언택트 트렌드를 반영한 ‘모두의 구독’, 펫코노미 소비자를 겨냥한 ‘집사의 기쁨’ 등 후속 상품 출시를 예고하면서 모두의 기쁨 시리즈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른 하나의 신상품인 ‘시럽 초달달 카드’는 SK플래닛의 ‘Syrup 월렛’ 앱을 통해 가입과 카드 혜택 선택이 가능한 고객의 디지털 활용에 집중한 상품이다.

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배달앱’, ‘커피’, ‘대형마트’ 등을 8개의 혜택 업종으로 나눠 카드 이용 금액이 30만 원을 초과할 때마다 1개의 혜택을 추가할 수 있는 형식으로 필요한 혜택을 유연하고 즉각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 했다.

디지털이 결합된 카드 상품의 출시와 더불어 하나카드는 대고객 서비스에서도 디지털을 강화하고 있다.

이달 초 하나카드는 기존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처리하던 카드 대행업무 중 신용·체크카드 발급 신청을 제외한 분실, 재발급, 포인트, 결제일·한도 등 각종 변경 업무 등을 모두 홈페이지 등에서 비대면 처리할 수 있도록 전환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디지털 카드는 플라스틱 카드 제조·배송 등의 발급 비용 축소로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모바일 결제 환경 구축과 언택트 소비 확대에 따라 카드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게 될지도 관심이 모인다”고 전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금교영 기자 / kumk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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