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컴퍼니] 하나은행, 리스크관리 역량 입증...'건실경영' 기업으로 우뚝

시간 입력 2020-05-27 07:00:02 시간 수정 2020-05-28 07: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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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리스크관리 노력 통해 자본적정성·건전성 우수 평가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갖춘 하나은행이 국내 금융사 중 건실경영 부문 우수기업에 올라 리스크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27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해 기준 개별자산 2조 원 이상 금융사 또는 상장사 중 지주, 국내은행, 보험, 증권, 신용카드, 저축은행 6개 업권의 총 108개 기업을 대상으로 △고속성장 △건실경영 △일자리창출 △양성평등 △글로벌경쟁력 등 5개 부문에 걸쳐 각종 경영 데이터를 정밀 평가한 결과, 하나은행이 건실경영 부문에서 57.8점을 받아 국내 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는 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건실경영 부문은 △BIS(국제결제은행)자기자본비율 △고정이하여신비율 △연체율(총대출채권 대비) 등 3가지 지표로 평가됐다.

하나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BIS자기자본비율은 16.11%로, 지난해 국내 은행 평균(15.25%)를 대폭 상회했다. 이 비율은 국제결제은행이 정한 은행의 위험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로, 국제적인 은행시스템의 건전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은행간 경쟁조건상의 형평을 기하기 위해 국제결제은행의 은행감독규제위원회(바젤위원회)에서 정한 기준이다.

특히 건전성 지표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은행의 총 여신 대비 회수불가능한 여신 보유 비중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난해 말 0.37%를 기록해 업계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0.13%포인트 낮아진 수치로, 높은 개선폭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총 대출채권 대비 연체대출 잔액이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연체율도 0.05%포인트 낮아진 0.21%로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낮았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급증하고 경기침체 우려가 가중되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실물경기 위축에 따라 금융업 경영환경 또한 크게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은행은 선제적인 자산건전성 관리로 리스크 우려를 덜고 높은 자본비율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위기 극복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과 리스크관리 강화 노력, 수년간 지속된 자산건전성 중심의 자산증대 전략을 통해 대손충당금 및 연체율 등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은수 기자 / escho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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