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역대 최대 매출 달성에 500대 기업 순위 7계단 상승

시간 입력 2020-06-11 07:00:17 시간 수정 2020-06-11 07: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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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업종 내 10번째로 높은 순위에 올라


지난해 매출 3조 원을 넘으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코웨이(대표 이해선)의 500대 기업 순위가 전년보다 7계단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는 3만3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매출액(연결기준, 지주사는 개별기준) 기준 국내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코웨이는 500대 기업 중 189위에 올랐고 서비스 업종 내에서는 열 번째로 높은 순위에 올랐다.

코웨이는 지난해 매출 3조189억 원을 달성하며 사상 처음으로 3조 원 클럽에 가입했다. 특히 지난해에 해외매출은 64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43.6%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에서 해외매출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를 넘겼다.

이 회사는 코로나19 여파에도 올 1분기 실적이 좋았다. 올 1분기 매출은 7689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8.4% 증가하며 역대 분기 실적 중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다.

코웨이는 지난해 기준으로 500대 기업 내 서비스 업종 중에서는 10번째로 순위 높았다. 전년에는 서비스 업종 내에서 6위에 올랐지만 △다우데이타 △SK △다우기술 △카카오의 순위가 전년 대비 20계단 이상 상승하며 뒤로 밀려났다.

코웨이 외에도 500대 기업 중 렌탈사업을 하고 있는 롯데렌탈과 AJ네트웍스의 순위도 전년보다 상승했다. 롯데렌탈은 전년보다 6계단 상승한 257위에 올랐고, AJ네트웍스는 전년보다 37계단 상승한 404위에 이름을 올렸다. 렌탈 서비스 시장이 성장하면서 렌탈사업을 하는 기업들의 순위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문영 기자 / mych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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