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지난해 최대 실적에 500대 기업 순위 4단계 상승

시간 입력 2020-06-12 07:00:19 시간 수정 2020-06-12 07: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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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이어 작년도 서비스 업종 내 ‘1위’


삼성SDS(대표 홍원표)의 500대 기업 순위가 4계단 상승했다. 서비스 업종 내에서는 전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12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는 3만3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매출액(연결기준, 지주사는 개별기준) 기준 국내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삼성SDS는 500대 기업 중 56위에 올랐고, 서비스 업종 내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0조7196억 원, 영업이익 9901억 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각각 7%, 13% 성장했다. 특히 작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7827억 원, 3262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대외사업을 통한 혁신적 성장’이라는 방침아래 대외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31% 증가한 1조8000억 원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전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서비스 업종 내 압도적 1위에 올랐다. 삼성SDS 뒤를 이어 △네이버(98위) △다우데이타(157위) △제일기획(165위) △LGCNS(173위) △SK(173위)이 올렸다. 네이버는 전년 기준 109위였다가 지난해 100위 권 안에 들어왔다.

삼성SDS외에도 서비스 업종 내 SI사업을 하는 기업 8곳이 500대 기업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다우데이타와 다우기술 순위가 전년보다 43계단, 50계단씩 상승했다.

한편 삼성SDS는 코로나19 여파로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조4360억 원, 1712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2.7%, 13.7%씩 감소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문영 기자 / mych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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