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매출 500대기업 '톱 30' 신규 진입…견고한 자산건전성 덕

시간 입력 2020-06-16 07:00:12 시간 수정 2020-06-16 07: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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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업수익 21조1573억…당기순이익 2조4390억

2018-2019년 KB국민은행 실적 <자료=금융정보통계시스템>
2018-2019년 KB국민은행 실적 <자료=금융정보통계시스템>

KB국민은행이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톱 30’ 순위권 내에 신규 진입했다. 견고한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괄목할만한 실적 증대를 이뤄낸 성과다.

16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는 3만3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매출액(연결기준, 지주사는 개별기준) 기준 국내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국민은행은 29위를 기록했다.

2016년부터 3년간 꾸준히 순위권 내를 지키다 지난해 잠시 32위로 밀려난 후 30위 안으로 재진입한 것이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정보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지난해 영업수익은 21조1573억4300만 원이다. 이는 2018년도 18조782억3700만 원보다 17%(3조791억600만 원)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3조3170억5500만 원, 당기순이익은 2조4390억7900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1.3%(3375억600만 원), 8%(1798억8100만 원) 증가했다.

이로써 2조329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신한은행을 제치고 리딩뱅크 자리를 탈환했다.

이 같은 성과는 견고한 자산건전성에 여신과 수신의 고른 증가가 더해졌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지난해 말 기준 국민은행의 원화대출금은 2018년 대비 4.5% 증가한 269조 원을 기록했다. 전체 원화예수금은 9.6% 증가한 281조6000억 원이다. 연체율은 0.24%,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NPL)비율은 0.37%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민은행은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금융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권 최고 수준의 디지털 혁신과 표용적 금융의 실천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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