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시스템 관리 비용·배당금 등 지난해 219억원 지급...지급 비중 확대
외국계 보험사인 메트라이프생명이 최근 미국 본사에 지급하는 부대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메트라이프생명의 순이익이 감소하는 등 실적이 악화한 가운데 200억 원 이상을 배당 및 IT(정보기술)시스템 관리 비용으로 본사에 넘겼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해 본사에 배당금, 특수관계자 거래비용을 포함해 총 219억 원을 지급했다. 본사 보유지분에 따른 배당금 160억 원과 IT 시스템 사용·관리 비용 등이 포함된 거래비 59억 원을 지불한 것이다.
현재 국내 메트라이프생명 지분은 메트로폴리탄 글로벌 매니지먼트사가 85.36%(1208만3838주), 메트라이프 멕시코사가 14.64%(207만3194주)를 각각 나눠 갖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수년간 순이익 대비 배당금 비중(배당성향)이 10~20%를 웃돌며 국부유출 논란을 빚었다. 더 큰 문제는 메트라이프생명이 최근 2년새 수익성이 눈에 띄게 악화한 상황이라는 점이다.
2017년 2188억 원의 순이익을 냈던 메트라이프생명은 2018년 1294억 원, 지난해 1033억 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실적이 악화했다. 이에 따라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해 기부금도 14억 원 집행해 2018년(16억 원) 대비 15% 축소하며 사회공헌을 규모를 줄이기도 했다.
메트라이트생명이 본사에 지급하는 배당금은 2017년 350억 원으로 가장 높았다가 2018년 120억 원으로 축소한 뒤 지난해 160억 원으로 다시 늘었다. 특수관계자 거래 비용도 2017년 52억 원에서 2018년 34억 원으로 축소하는 듯 했지만 지난해 59억 원으로 확대했다.
특히 배당금, 특수관계자 거래 비용을 포함해 메트라이프생명이 본사에 지급한 총액은 2017년 402억 원에서 지난해 21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메트라이프생명의 순이익이 47.2% 줄어든 반면, 순이익 대비 지급 비중은 오히려 2.9%포인트 증가했다.
메트라이프생명 관계자는 “특수관계자 수익 및 비용 대부분은 IT 설치, 점검 등의 운영 비용이 반영했다”며 “매년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있거나 특별한 이슈가 있을 때마다 적정한 수준에서 거래 비용이 조정된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윤아름 기자 / arumi@ceoscore.co.kr]








![[그래픽] 최태원, 글로벌 AI 투자 직접 주도한다](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1/06/2026110610353600120_m.jpg)
























































































![[26-08호] 외국계기업 특수관계자 거래비용 분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9/22/2026092209074802558_m.png)





![[이달의 주식부호] 주식부호 10명 중 8명 보유주식 ↓…삼성일가 4인 주식 13조 ‘증발’](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1/03/2026110311113469809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