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인력 채용 늘리고 모바일앱 서비스 개편
6일 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와 저축은행 79개사는 올해 안에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는 금융당국이 현재 시중은행 등 제1금융권에 적용 중인 오픈뱅킹을 올해 연말까지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으로 확대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67개사는 저축은행중앙회 공동 전산망을 쓰고 있고 12개사는 개별 전산망을 쓰고 있어 중앙회는 물론 각 저축은행들도 IT(정보기술) 인력을 충원하고 모바일 플랫폼 개편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최근 신규 IT 인력 채용을 마무리했고 업계 선두인 SBI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도 올해 IT 인력을 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SBI저축은행은 IT 부문 신입으로 5명을 뽑았고 웰컴저축은행은 경력직원으로 대거 채용했다.
2018년 업계 최초로 모바일앱 ‘웰뱅’을 출시한 웰컴저축은행은 다운로드 150만을 돌파하는 등 디지털금융에서 앞서나가고 있다.
특히 자동이체통합관리(계좌이동) 서비스 시행 이후 웰컴저축은행 계좌를 선택하는 고객이 타 저축은행 대비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면서 오픈뱅킹 도입에 대한 기대도 높다. 계좌이동서비스가 제2금융권으로 확대된 지난 6월 저축은행으로 이동된 계좌의 95% 이상이 웰컴저축은행 계좌로 변경됐다.
SBI저축은행은 네이버페이와 손잡고 모바일 플랫폼 사이다뱅크의 서비스를 확대했다. 네이버페이에 사이다뱅크의 계좌를 등록하면 간편결제, 송금, 네이버페이 포인트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6월 자사 모바일앱 ‘OK모바일뱅킹’을 전면 개편했다. 저축은행중앙회가 제공하는 오픈 API와 연계해 모바일 금융거래의 안정성을 높였다. 계좌 개설과 대출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고객 편의성도 개선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올 연말 오픈뱅킹 도입은 물론 장기적인 관점에서 디지털 역량 강화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기 때문에 관련 인력 충원, 서비스 개선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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