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대기업 게임·포털사 CEO, 강남3구·분당구에 포진

시간 입력 2020-08-14 07:00:14 시간 수정 2020-08-15 07: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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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5명이 강남3구·3명은 분당구 거주

500대 기업에 속한 국내 게임사 및 포털사 CEO들의 거주지는 대부분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분당구에 포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 5일 기준 500대 기업 대표이사 664명(오너일가 111명, 전문경영인 553명)의 거주지역을 조사한 결과, 500대 기업에 속한 게임사와 포털사 CEO 10명 가운데 5명은 강남3구에, 3명은 분당구에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강남3구 거주 대표는 한성숙 네이버 대표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권영식 넷마블 공동대표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이승원 넷마블 공동 대표(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정우진 NHN 대표(서울 강남구 논현동) 등 5명이다.

분당구 거주 CEO는 카카오 여민수 공동 대표(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조수용 카카오 공동 대표(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등이다. 이들 가운데 판교동 거주지가 2명으로 많았다.

이밖에 노정환 네오플 대표는 제주시 노형동, 김창한 펍지 대표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이 거주지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한성숙 네이버 대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정우진 NHN 대표,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노정환 네오플 대표 등의 주소지는 2018년 12월22일 기준이다. '임원 주요주주 특정증권 등 소유상황 보고서'가 제출되지 않아 2018년 등기부등본 기준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카카오는 2019년 등기부등본과 보고서 상 주소지 대조를 마쳤고, 넷마블과 펍지는 최신 등기부등본으로 주소지가 확인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은수 기자 / escho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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