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업무용 투자 부동산 가치 상승 덕…교보문고 보유 부동산 가치 54.8% 늘어
교보생명보험그룹이 보유한 부동산 자산 가치가 1년 새 약 218억 원 늘었다. 비업무용(투자) 토지와 건물의 가치가 전년 대비 각각 3.6%, 3.5%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17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64개 대기업집단이 보유한 유형자산 및 투자부동산의 토지·건물 자산을 결산 보고서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교보그룹의 지난해 말 부동산 자산은 2조2839억5800만 원이다. 2018년(2조2621억3500만 원) 대비 0.96%(218억2300만 원) 늘었다. 이는 임대수익이나 시세차익 등을 얻기 위해 업무 외적으로 보유한 비업무용 부동산의 가치 증가에 따른 결과다.
교보그룹의 지난해 비업무용 토지 가치는 9704억5100만 원으로 2018년(9369억7200만 원) 대비 3.6% 증가했다. 비업무용 건물의 가치는 3700억8100만 원으로 2018년(3575억3400만 원) 대비 3.5% 상승했다.
다만 업무용(유형) 부동산의 가치는 소폭 하락했다. 업무용 토지는 2018년 6115억1200만 원에서 지난해 6023억7600만 원으로 1.5% 하락했다. 같은 기간 업무용 건물은 3561억1700만 원에서 3410억5000만 원으로 4.2% 감소했다.
특히 교보문고가 보유한 부동산 자산의 가치가 계열사 중 유일하게 증가한 것이 그룹 부동산 가치 증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교보문고의 지난해 총 부동산 가치는 1125억9300만 원으로 2018년(727억4300만 원) 대비 54.8% 올랐다.
세부적으로는 업무용과 비업무용을 합친 토지의 가치가 2018년 262억4100만 원에서 지난해 526억3900만 원으로 100.6%, 같은 기간 건물의 가치가 465억200만 원에서 599억5400만 원으로 28.9% 증가했다.
교보생명보험과 교보증권, 교보정보통신, 교보자산신탁이 보유한 총 부동산 가치는 전년 대비 각각 0.9%(172억6400만 원), 0.4%(7억5200만 원), 0.2%(600만 원), 1.6%(500만 원) 감소했다.
이에 따른 지난해 총 부동산 가치는 각각 1조9942억5100만 원, 1741억5600만 원, 25억9200만 원, 3억300만 원이다. 교보리얼코의 지난해 총 부동산 가치는 6300만 원으로 2018년 가치와 비교해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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