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보유 부동산 가치 전년 대비 1651억 하락 탓
NH농협이 보유한 부동산 자산 가치가 1년 새 1018억 원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이 보유한 업무용(유형) 부동산의 가치가 대폭 하락한데 따른 결과다.
18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64개 대기업집단이 보유한 유형자산 및 투자부동산의 토지·건물 자산을 결산 보고서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농협의 지난해 말 부동산 자산은 6조673억2800만 원이다. 2018년(6조1691억1300만 원) 대비 1.64%(1017억8500만 원) 줄었다. 2019년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농협아그로는 제외한 수치다.
업무용 토지의 가치는 2018년 2조6611억5300만 원에서 2019년 2조5470억5900만 원으로 4.3%(1140억9400만 원) 하락했다. 같은 기간 업무용 건물은 1조8778억5100만 원에서 1조8562억4600만 원으로 1.2%(216억500만 원) 감소했다.
다만 비업무용(투자) 토지의 가치는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비업무용 토지의 가치는 1조1305억5400만 원으로 2018년(1조1146억6900만 원) 대비 1.4%(158억8500만 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비업무용 건물 역시 3.5%(180억2900만 원) 증가한 5334억6900만 원을 기록했다.
농협 보유 부동산 가치가 하락한 가장 큰 이유는 NH투자증권이 보유한 부동산 자산의 가치 하락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NH투자증권이 보유한 부동산의 지난해 가치는 1418억3600만 원으로 2018년(3069억2800만 원) 대비 무려 53.8%(1650억9200만 원) 하락했다. 특히 업무용 토지와 건물이 전년 대비 각각 64.0%(1080억6000만 원), 70.8%(615억2400만 원) 하락했다.
한편 부동산 자산을 보유한 계열사는 △농협은행 △농협경제지주 △농협하나로유통 △농협생명보험 △NH투자증권 △남해화학 △농협목우촌 △농협사료 △농우바이오 △농협유통 △농협대전유통 △농업회사법인농협양곡 △농협물류 △농협케미컬 △농협홍삼 △농협부산경남유통 △농업회사법인오리온농협 △농협충북유통 △농협네트웍스 △농업회사법인농협티엠알 △NH농협손해보험 △농협파트너스 등 총 22곳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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