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날개 단 푸본현대생명, 지난해 이어 올해도 ‘훨훨’

시간 입력 2020-09-25 16:18:12 시간 수정 2020-09-25 16:18:15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상반기 당기순이익 189억…전년比 57.5% ↑

푸본현대생명이 홈페이지를 모바일 중심으로 리뉴얼했다. <사진=푸본현대생명>
푸본현대생명이 홈페이지를 모바일 중심으로 리뉴얼했다. <사진=푸본현대생명>

푸본현대생명이 ‘만년적자’라는 타이틀을 벗어 던지고 실적 고공행진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창립 30년 만에 사상 최대 순익을 낸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올 상반기에는 전년 대비 무려 57.5%나 증가했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89억 원으로 전년 동기(120억 원) 대비 57.5% 증가했다.

오는 2023년 보험업계에 도입되는 새 회계기준인 IFRS17에 맞춰 시행되는 기존 발생 손실에서 미래 예상 손실로 기준을 변경한 IFRS9 기준으로 계산했을 경우 당기순이익은 218억 원이다.

영업이익률 역시 4.48%로 전년 동기(0.63%) 대비 3.85%포인트 늘었다.

총자산수익률(ROA)은 0.23%로 전년 동기(0.17%) 대비 0.06%포인트 개선됐으며 자기자본수익률(ROE)은 3.91%로 전년 동기(3.01%) 대비 0.90%포인트 증가했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해 1109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2018년 586억 원에 비해 89.2%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지난 1989년 창립한 전신 대신생명부터 시작해 30년 만에 사상 최대 성과다.

이들은 지난 2018년 9월 재무건전성 악화로 3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최대주주가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대만 푸본생명으로 바뀐 후 7년 만에 당기순손익 흑자 전환에 성공한 뒤 성장세를 지속해나가고 있다. 현재 푸본현대생명 지분은 푸본생명이 62.4%, 현대자동차그룹(현대커머셜·현대모비스)이 37.1%를 보유 중이다.

이는 기존 주력 사업부문인 퇴직연금 영업을 강화하는 한편으로 저축보험 판매 창구인 방카슈랑스 영업을 재개함에 따른 것이다. 현재 우리은행,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부산은행 등을 통해 저축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해 영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최근에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를 모바일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고 고객 편의를 도모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 공인인증서 없이도 간편 비밀번호 입력이나 카카오페이 인증을 통해 접속하고 전자사명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홈페이지 메뉴 구성과 디자인을 모바일 이용 환경에 최적화하고 스마트폰으로 계약 조회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