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실적 평균 8%대 개선 추정…주가 30%대 ‘V자 반등’ 전망
최근 1만 원대 이하로 떨어진 NH투자증권 주가가 ‘V자 반등’에 성공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금융투자업계에서 NH투자증권의 연간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어서다. 증권사 리서치센터들은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환매중단 사태로 NH투자증권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면서도 펀더멘탈(기초체력)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제시한 리서치센터는 대신증권이다. 대신증권은 NH투자증권 목표주가를 1만3000원으로 제시했으며 현 주가(21일 종가: 9420원)보다 38% 높은 수준이다. 이밖에 증권사 리서치센터 목표주가를 보면 △키움증권(1만2900원/36.94%) △KB증권(1만2700원/34.82%) △BNK투자증권(1만2000원/27.39%) △유안타증권(1만1500원/22.08%) △미래에셋대우(1만1000원/16.77%) 등이다.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 배경은 개인투자자 활성화와 NH투자증권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보여준 활약 때문이다. 국내주식시장 3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27조9000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28% 이상 증가했다. 이에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가 크게 증가했을 것으로 보인다.
[CEO스코어데일리 / 홍승우 기자 / hongscoop@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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