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 1년 새 55% 증가…카드업계 평균 상회
현대카드가 올해 실적 상승에 힘입어 투자도 2배 이상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64개 대기업집단 내 분기보고서를 제출하는 362개 사의 3분기 누적(1~9월) 개별기준 실적 및 투자(유형자산 및 무형자산 취득액)를 조사한 결과, 현대카드의 올 3분기 누적 투자액은 64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분기(320억 원)와 비교해 100.6%(322억 원) 증가한 수치다.
유형자산과 무형자산 둘 다 증가했는데 특히 유형자산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올 3분기 유형자산은 397억 원으로 1년 전(125억 원)에 비해 217.6%(272억 원) 늘었다. 같은 기간 무형자산은 195억 원에서 245억 원으로 25.6%(50억 원) 증가했다.
현대카드가 1년 새 투자 규모를 크게 확대할 수 있었던 것은 호실적 덕분이다. 현대카드의 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 1557억 원에서 올해 2412억 원으로 54.9%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3095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2035억 원) 대비 52.1% 늘었다.
현대카드의 순이익 증가율은 업계에서도 높은 수준이다. 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롯데·하나·비씨카드 등 국내 8개 전업 카드사의 올 3분기 개별기준 순이익 총합은 1조6889억 원으로 작년 동기(1조3546억 원) 대비 24.7% 늘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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