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비은행 순익 기여 상승세에 CEO 연임도 ‘청신호’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3연임을 확정 지으면서 올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비은행 계열사들 수장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호실적을 바탕으로 연임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비은행 계열사 중 10곳의 대표가 연내 임기가 만료된다. KB금융은 다음달 중순경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개최하고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 △양종희 KB손해보험 대표 △박정림·김성현 KB증권 대표 △이현승·조재민 KB자산운용 대표 △황수남 KB캐피탈 대표 △허정수 KB생명 대표 △김청겸 KB부동산신탁 대표△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 △김종필 KB인베스트먼트 대표 △김해경 KB신용정보 대표 등 12명이 연임 기로에 선 것이다.
이 중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와 양종희 KB손해보험 대표는 계열사 대표에게 부여되는 통상적인 임기인 ‘2+1년’을 채웠음에도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올해 임기 만료 예정이던 허인 국민은행장도 ‘2+1년’ 관례를 깨고 연임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2018년 취임해 올해로 약 3년째 KB국민카드를 이끌고 있다. 양 대표는 2016년 취임해 ‘2+1년’ 임기를 채운 뒤 지난해 12월 연임에 성공했고 이번에 연임되면 4연임을 달성하게 된다.
다만 두 대표는 올해 실적 성적표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KB국민카드는 올 3분기 누적 순이익 2552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2510억 원) 대비 1.7% 증가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순이익이 2339억 원에서 1866억 원으로 20.2% 감소했다.
KB증권은 올해 비은행 계열사 실적과 함께 그룹 전체 성장을 주도했지만 박정림·김성현 대표의 연임 여부는 불투명하다. KB증권의 올 3분기 누적 순이익은 3385억 원으로 작년 동기(2247억 원) 대비 50.6% 늘었다.
하지만 지난 10일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를 초래한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 증권사 CEO들에게 중징계 처분을 내리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박정림 대표가 중징계인 문책 경고를 받은 것이다. 금융사 임원이 문책경고 이상의 중징계를 받으면 향후 3~5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된다.
제재 수위가 최종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당장 다음 달에 대추위가 열리기 때문에 연임 여부는 더욱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변화보다는 안정을 추구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며 “금융그룹 회장과 은행장 연임 성공은 다른 계열사 대표 인사에도 긍정적 신호”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그래픽] 최태원, 글로벌 AI 투자 직접 주도한다](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1/06/2026110610353600120_m.jpg)
























































































![[26-08호] 외국계기업 특수관계자 거래비용 분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9/22/2026092209074802558_m.png)





![[이달의 주식부호] 주식부호 10명 중 8명 보유주식 ↓…삼성일가 4인 주식 13조 ‘증발’](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1/03/2026110311113469809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