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업계, 현직 CEO 재임기간 과거 대비 장기화

시간 입력 2020-12-03 07:00:16 시간 수정 2020-12-03 08: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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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OK·웰컴 등 대형사 중심으로 재임기간 증가


저축은행들의 현직 대표이사(CEO) 재임기간이 앞서 퇴임한 CEO들과 비교해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금융사 145개 기업의 10년간 전·현직 CEO 582명의 재임기간을 조사한 결과, 저축은행업계의 현직 CEO 평균 재임기간(지난 11월 17일 기준)은 4.2년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이후 퇴임한 저축은행 CEO들의 평균 재임기간인 3.8년보다 0.4년 증가한 수치다.

업계에서 선두권에 속하는 대형저축은행을 중심으로 현직 CEO 평균 재임기간이 늘어났다. 실적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CEO들의 재임기간도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저축은행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의 현직 CEO 재임기간은 4.9년으로 퇴임한 CEO들의 평균 재임기간인 2.3년보다 2.6년 길다. OK저축은행도 2.1년에서 4.3년으로 2.2년 늘어났다. 웰컴저축은행도 현직 CEO 재임기간(3.6년)이 퇴임한 CEO들의 평균 재임기간(2.9년)보다 0.7년 길다.

조사대상에 포함된 저축은행 중 현직 CEO 재임기간이 가장 긴 곳은 푸른저축은행으로 8.2년이었다.

이어 △OSB저축은행 7.9년 △페퍼저축은행 7.1년 △SBI저축은행 4.9년 △OK저축은행 4.3년 △웰컴저축은행 3.6년 △한국투자저축은행 1.9년 △유진저축은행 1.8년 △애큐온저축은행 1.3년 △JT친애저축은행 0.6년 순이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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