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캠페인·취업박람회 등 진행
시중은행, 모바일 기부서비스도 확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정착됨에 따라 금융권의 사회공헌 활동도 비대면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하나해피리더’를 선정하고 청소년들의 꿈을 담은 영상을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인 하나TV에 게시했다.
하나해피리더는 하나금융그룹의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2019년부터 진행된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활동이다. 학업·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을 선발해 장학금 등을 지원한다.
하나금융은 ‘모두하나데이’ 10주년을 맞이해 ‘사랑나눔 온택트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은 하나금융이 2011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 나눔 대축제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줍깅 챌린지(줍다+조깅 합성어) △착한 소비 캠페인 △임직원 언택트 봉사활동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줍깅 챌린지는 지난 7일부터 5주간 임직원과 고객이 쓰레기 줍기 등의 미션 수행을 하는 활동이고 착한 소피 캠페인은 사회적 기업 10개를 선정해 해피빈 펀딩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돼 PC나 KB굿잡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다. 구인기업에 채용지원금을 지원하고 화상면접 시스템 도입했고 구직자 대상 취업지원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공했다.
JB금융은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그룹 웹진 ‘아우름’을 통해 ‘토이 비누 만들기’, ‘도서 기부’ 등의 캠페인을 실시했다. 토이 비누 만들기는 임직원들이 집에서 DIY 키트를 활용해 직접 제작한 뒤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도서 기부는 임직원들이 웹진을 통해 비대면으로 중고 도서를 전달했다.
비대면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기부서비스를 도입한 은행들도 증가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17일 ‘온라인헌금서비스’를 출시했다. 별도 앱 설치 없이 교회 홈페이지나 성도용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도 지난달 13일 ‘언택트 기부서비스’를 도입해 비대면 기부채널을 구축했다. 종교기관이 신한은행의 기부금 계좌를 개설하면 계좌와 연결된 URL을 받을 수 있고 신도들은 휴대폰 인증만으로 기부가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지난 9월 CMS(자금관리서비스) 기반 ‘하나원큐 모바일헌금’ 서비스를 도입했다. 문자, 교회 홈페이지 등 인터넷 화면 메뉴나 QR코드,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도문 작성, 감사 메시지 발송 등 비대면 소통 환경을 구축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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