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0위 내 여성 주식부호 유일
법적상속분 반영할 경우 ‘2위’로 순위 급등
故이건희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주식부호 상위 5위 안에 진입했다.
1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개인 2만2213명의 지난해 12월29일 종가 기준 지분가치를 조사한 결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의 삼성전자 보유주식가치는 4조2402억원으로 작년 연초(1월2일) 대비 4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홍라희 씨의 주식부호 순위는 작년 초 6위에서 4위로 2계단 상승했다. 아들 이재용 부회장이 주식보유가치 9조703억원으로 독보적 1위에 올랐고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4조9457억원 △김범수 카카오의장 4조806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의 급격한 주가 상승에 따라 홍라희씨의 주식보유가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삼성전자의 지난해 12월29일 종가는 7만8300원으로 작년 1월2일(5만5200원)에 비해 41.8% 상승했다.
상위 10위 내 여성 주식부호는 홍 전 리움관장이 유일했다. 이 외에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12위권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故 이건희 회장 지분 법정상속분 반영 시에는 홍라희 씨의 주식보유가치가 12조1033억원으로 늘어나며 2위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재용 부회장이 14조3124억원으로 1위 자리를 지키게 되고,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두 자녀는 7조2052억 원으로 공동 3위로 상승한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문영 기자 / mych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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