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신용점수·보안”... 올해 적용된 카드업계 변화 3가지

시간 입력 2021-01-08 07:00:23 시간 수정 2021-01-08 08: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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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성 높이고 해킹 위험 줄이고


올해부터 카드사의 신용평가체계가 점수제로 변경되고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현금화 서비스도 시행되고 있다. 또 카드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해외직구 시 가상카드 발급 서비스도 카드업계 전체로 확대됐다. 이 같은 카드업계의 변화로 소비자들은 편의성 증대와 보안 강화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여신금융협회의 카드포인트 통합조회나 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인포 앱을 통해 모든 카드사 포인트를 통합 조회하고 본인 계좌로 입금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됐다.

지금까지는 각 카드에 적립된 포인트를 현금화하기 위해 카드사별로 앱을 설치하고 일일이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금융 소비자의 불편함이 해소된 것이다.

포인트 현금화 서비스는 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롯데·하나·비씨 등 8개 전업 카드사는 물론, 농협·씨티·우체국 등 3개 겸영 카드사까지 참여한다.

개인신용평가 방식이 등급제에서 신용점수제로 바뀌는 것도 중요한 변화다. 기존에는 1~10등급으로 매겨졌지만 올해부터는 1000점 기준에서 1점 단위로 세분화된다.

신용점수로는 큰 차이가 없지만 신용등급으로는 1개 등급이 차이로 벌어지면서 신용카드 발급 시 불이익을 받는 경우를 개선하려는 것이다.

신용평가가 점수제로 바뀌면서 신용카드 발급 기준도 새롭게 적용된다. 현재 신용등급 6등급 이상에게만 신용카드가 발급됐지만 올해부터는 나이스평가정보 신용점수 680점 이상 또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 576점 이상으로 바뀐다.

올해부터는 해외직구용 가상카드 서비스도 전체 카드업계로 확대돼 보안이 강화된다. 해외 온라인 가맹점은 국내와 달리 카드 정보를 암호화하지 않아 보안에 취약한 만큼 임시번호를 제공해 카드정보 유출 피해를 막는다는 취지다.

국내 카드사가 비자(VISA), 마스터(Master), 아멕스(AMEX), 유니온페이(UnionPay), JCB 등 국제 브랜드와 제휴로 발급한 카드라면 각 카드사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가상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카드번호나 유효기간, CVC 코드가 임의로 생성된 가상 카드가 발급돼 해외직구 결제 시 해킹 위험을 줄일 수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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